[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8) 여사가 오는 28일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특히 수치 여사는 광주 명예시민증을 받고, 박근혜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오는 30∼31일 광주를 방문하여 강운태 광주시장 주재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찬에 참석해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광주시는 "미얀마의 민주화에 이바지한 수치 여사의 삶은 민주·인권·평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의 역사인식과 궤를 같이한다"며 "수치 여사가 명예 광주시민이 되면 광주시와 미얀마의 상호교류증진과 광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수치 여사는 오는 31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는 29일 박근혜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박 당선인 측의 한관계자는 "수치 여사 측의 요청으로 접견 일정을 잡았다"며 는 "29일에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한편 수치 여사는 '2013 평창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도 초청됐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지난 18일일부 시민들이 대선 재검표(수개표)를 요구하는 데 대해"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며 "이제 새로운 출발을 받아들여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개표 시연을 한 다음날인이날 문 전 후보는자신의 트위터를 통해"많은 분들이 수개표를 위한 당선무효소송 제기를 간절히 요청하셨는데 응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전 후보는이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고 소송을 제기할 상황도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당장 승복이 안되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앞서 문 전 후보는 지난 14일 트위터에서도 "어젯밤 수개표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구기동 (자신의) 집 앞에서 열리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제가 어떤 말과 행동으로 그분들의 답답하고 간절한 심정을 풀어 드릴 수 있을지 마음이 무겁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선 수개표를 위해서는 민주통합당이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해야 하는데 이는 당에 큰 부담이 된다.대선에서 문 전 후보와 박근혜 당선인의 득표 차가 100만표 이상인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민주당진선미요청으로 지난 17일 오후 국회에서 대표시연까지 벌였다는 것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총리 인선과 청와대 개편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장관 제청과국회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해, 늦어도 다음 주 총리인선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리 후보자가 호남 또는 충청 출신이 될 것인지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청와대 조직개편은 이르면 주말이나 늦으면 다음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1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당선인 측 한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될 인수위원회의 국무총리실 조직개편안에는 사회보장위원회 설치가 핵심"이라며 "총리실 주도로 복지정책을 총괄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주쯤에는 청와대 조직개편과 국무총리실 조직개편안이 발표될 전망이다.한편 인수위는 오는 22일까지 분과위별로 3-4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분과별로 민생 현장을 방문한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민주통합당의 반발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 여당인 새누리당은 우선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고 이 과정에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18일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21~22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현재 드러난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동의가 어렵다"며 "이런 걸 도대체 어떤 국회의원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고 있다. 앞서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은 2월 25일 취임 전까지 본인의 신분은 당선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내달 취임식을 앞두고 이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어 부담으로작용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 후보자는 두 딸과 같이 살고 있으면서도 두 딸에 대한 재산을 비공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동거중인 두 딸의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제18대 대통령취임식에 국민 3만명이 초청된다. 2월 25일 열릴 대통령취임식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열릴 예정이다.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대통령취임식에 초청될 참석자 6만여명 가운데 국민3만명을 초청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특히 대통령취임식에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우선 배려해 초청할 방침이다.또한 취임준비위는 이번 취임식을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르기로 공감대를 모아 각 나라원수들이 아닌 각국 주한 대사들을초청하기로 했다.한편, 대통령취임식에는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휩쓴가수 싸이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취임식 초청은 받았으나 바쁜 해외 일정으로 참석이 불투명해 보인다. 그러나 싸이측은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인수위 출범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27일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간담회이기도 하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통 논란에 대해 "인수위가 결정되지도 않은 사항이 잘못 알려지면서 생기는 혼란과 혼선을 막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김 위원장은"언론이 다소 불편하지만 인수위가 새 패러다임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김 위원장은 "앞으로 결정사항은 최대한 빨리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가 충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언론인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인수위는 낮은 자세의 인수위, 겸손한 인수위가 되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인수위는 새 정부 정책 결정 기관이 아니라 정책기조 설정을 위해 준비하는 등 당선인이 행정부 수반 권한을 원활히 인수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란것을 명심하고 이 임무에 충실하려고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18일 제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뽑지 않은 48%의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합이라는 자체가 우스운 것"이라며 "투표는 비율로 따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선거가 끝나면 통합하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승복하는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대선 수개표 요구와 관련, 일부 시민들이 선거결과를인정하지 않는 데 대해 이같이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이 전 장관은 "선거제도라는 건 한표차로 이겨도...루이 16세가 몇표로 죽었습니까? 1표차로 사형되었다"라며 "투표라는 것은 비율로 따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전 장관은 "우리가 스포츠를 봐도 세계 월드컵에서 상을 탈 때 6:0으로 해서 이겼던 승부차기를 해서 이겼던 이긴 사람이 트로피 가져 가는 것"이라고 비유해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선거 기간 동안이 짧을수록 좋다는 것이 (무슨 뜻이냐면) 이게 오래 끌면 선거하고 정치가 혼동되어서 국민이 완전히 갈라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예로 "어린 애들이 반에서 급장을 뽑을 때 '나 쟤 안 찍었
감사원 4대강 보에 대한 수질 관리 및 시설물을 감사한 결과 총체적 부실이 지적됐다. 이에 새누리당은 객관적인 평가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8일 오전논평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 작업에 착수해 현실성 있는 보완대책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대변인은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별 특성이나 환경 영향 평가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이 부실을 부른 원인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한편 새누리당 김성태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서 "4대강 사업이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진행되면서 시간에 쫓기다시피 한 부분도 있다"고말했다.김 간사는 이어"이로 인해 일부 건설업체의 시공에서 부실공사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간사는"일정 부분 책임자들도 불공정한 공기를 가지고 공사 시공업체를 닦달을 했거나 무조건 공기를 맞추기 위한 무리한 공정을 끌어간 측면도 문제점이 있다면,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마친 뒤 18일부터 각 분과별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23일부터는 분과별로 민생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18일)부터 정책간담회를 연다"며 "행정부업무보고에 대해 전문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최소한의 부분에서 효율적으로 정책 조언을 받아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윤 대변인에 따르면 인수위 정무분과위는 국가인권위원회와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외교국방통일분과에서는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과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경제1분과위는 대내외 경제관련 간담회를 갖고 이날오후 4시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경제2분과위는 수산분야 및 농업분야 단체장 면담 있고, 법질서사회안전분과위는 검경 관련 정책간담회를연다.교육과학분과위는 온종일돌봄학교, 자유학기제, 고교 무상교육, 대입제도, 창조경제와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고용복지분과위는 고용률, 국민중심의 고용,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방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와 같은 인수위 간담회 일정은 시간과 장소가 비공개다.윤 대변인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명박 정부에서 마지막 고위당정협의회가 18일 열렸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김황식 국무총리 등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이 원내대표는 "마라톤을 끝까지 완주가 되도록 우리가 경계를 늦추면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무슨 일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절대로 경계를 늦춰지면 안되겠다 해서 오늘 당정협희가 주선된 것으로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요새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와서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끌고 있는 4대강 관련해서 과연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그런 문제가 사실인지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주시고 또 어떤 해결책을 갖고 계신지도 제시를 해주셔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이런 것을 확인한 뒤에 저희들도 보충할 것은 보충하고 국회에서 도와드릴 것은 도와드리고 절대로 위기가 생기지 않도록 국민 불안을 덜어내는 유효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드린다"며 "오늘은 우리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는 그런 장으로 잘 마무리되도록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황 대표는 "우리의 모임으로 아마 고위 당정청 모임은 마지막이 되지 않나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