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을 발표했다.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실무형 최소 규모, 즉 위원장을 포함해서 모두 8명으로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밝혔다.김 위원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취임준비위 부위원장은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맡기로 했다. 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지난 2009년 이명박 대통령 특사였던 박당선인과 함께 유럽을 방문하기도 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에는 안효대 전 의원과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 강지용 제주대 산업운용경제학과 교수,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 박명성 명지대 부교수, 손혜리 경기도 문화의전당 사장이 임명됐다.김 위원장은 "취임준비위원회의 실무요원으로 아까 말씀드린 최소 인원으로 해서 약 10여명 정도로 구성해서 운영할 방침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취임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행안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이 구성돼서 운영될 예정"이라며 "취임준비위원회는 정부 측 취임행사준비위원회와 상호 협조 협의해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일 35명의 전문위원·실무위원을 추가로 임명했다. 이날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추가로 임명된 전문위원·실무위원 명단을 공개했다.윤수석대변인은"인수위는 외부 전문가 35명의 인선을 완료했다"며 "(추가된 전문·실무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능력·경력·청렴성 검증이 끝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윤 대변인은 "이 분들은 자문위원이 아니라 전문·실무위원으로, 둘은 성격이 다르다"면서"이들 위원들은 인수위에서 상근으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추가 발표된 전문·실무위원 명단이다. ◇국정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고영선(KDI), 김영수(서강대 사회학과)◇정무분과▲전문위원배준구(경성대), 곽상도(변호사), 이상민(변호사) ◇외교국방통일분과▲전문위원김영목(한국수입업협회), 이정민(연세대), 백승주(한국국방연구원), 전성훈(통일연구원)▲실무위원홍용표(한양대)◇경제1분과▲전문위원신인석(중앙대), 정찬우(금융연구원), 안덕근(서울대), 박형수(조세연구원)◇경제2분과▲전문위원윤창번(카이스트), 홍순직(전주비전대총장), 최경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손양훈(인천대)▲
북한 인권 운동가 출신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 간사로 임명됐다.하 의원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인수위 국민대통합위 간사로 임명 되었다"며 소식을 전했다.그러면서하 의원은 "당선자의 뜻대로 이념이 아닌 민생을 위한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하 의원은 북한 인권에 앞장서온 인물로, 지난 7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의 인터넷이 개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또한 하 의원은 지난 해 7월 31일 ‘김영환 씨 등 한국인 4인에 대한 고문과 가혹행위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하태경 의원과 새누리당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한다.북한 인권 운동가출신인하태경 의원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인수위 국민대통합위 간사로 임명 되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이어 "당선자의 뜻대로 이념이 아닌 민생을 위한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매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손수조 위원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위 전문위원에 임명될 예정이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청년특위의 한 핵심관계자는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손 위원장이 청년특위에 합류해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외에도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부위원장에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아려졌다. 유 의원은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을 지낸 핵심측근으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직능총괄본부장을 지내 지지선언을 대거 이끌어냈다.
박근혜 당선인은 11일 업무보고를 시작한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보안을 당부했다.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첫 인수위 업국방부 업무보고 자리에서"이건 당선인의 당부말씀"이라며 "확정되지 않은 안(安)이 외부에 알려져 혼선이 있을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재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도 경제2분과의 중소기업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오늘 제시되는 의견들은 인수위 공식 입장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임을 말씀드린다"며 "오늘은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는 언론보도에서 인수위가 확정되지 않은 사안들이 흘러나가 혼선을 일으킬 수 있는 데 대한 우려감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사전에 언론에 흘린 부처를 비롯해 각 부처에 '공약 관련 기사가 나가면 해당자를 징계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구두 경고를 받은 부처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으로, 일부 부처는 인수위 출입제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행정안전부는 '인수위 운영 개요'가 보도돼 인수위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2013 글로벌 취업 창업대전'에 참석했다.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고 코엑스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박 당선인은 "이번 글로벌 취업·창업대전을 통해서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잠재력과 끼가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저는 우리 청년들이야말로 우수한 능력과 잠재력 갖고 있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 동안 본인들의 전공과 끼에 상관없는 사회 진출과 취업의 어려움으로 그 역량이 사장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특히 박 당선인은 "앞으로 새 정부는 우리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그 꿈을 이루는데 좌절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스펙이 아니라 실력과 능력으로 경쟁하는 사회를 만들어서 나라에 공헌하고 본인들의 꿈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책을 펴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박 당선인은 "앞으로 재능과 실력을 갖춘 우리 청년들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수 있도록,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정부가 적극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한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11일청와대특별사면 검토에 이 대통령의 친인척 대상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임기말에 무리수를 두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이상득 전 의원이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특사 대상이냐는우려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심 최고위원은 이어"(이명박 정부에 대해) 당연히 국민들로부터 평가가 아주 좋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감정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어 갈 새 정부에 미칠영향에 대해 "좋지는 않을 것"이라며"플러스나 보탬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예전에 특별사면 남용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박근혜 당선인께서도 이번 선거기간 때 말씀을 하셨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저는 박근혜 당선인께서 그런 입장들을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지금 현정부에서는 그 부분들을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노무현정부 당시대통령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지난 1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민주통합당의 정체성이 대체 뭔지를 모르겠다"고 강력 비판했다.김 교수는"민주당이 정책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은 뭐다’란 것부터 보여줘야 한다"면서 "더이상 비판을 통한 반사이익만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교수는 최근 문희상 의원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데 대해서도 "나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잘 안다. 무난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지만 지금 민주당은 무난한 상황이 아니라는 게 문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런 비상 상황에 그저 계파 갈등이나 봉합하기 위한 인물을 앞세우다니"라면서"박 당선인이 몰고 올 위기의 실체를 알고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았어야 했다"고 탄식했다.그러면서 그는"대선에서 의외로 큰 표 차로 패하고도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수첩 공주’로 보는 것 같다"며 "지금은 당의 위기를 슬쩍 관리하고 넘어갈 때가 아니다"라고 민주당의 태도를 거듭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이 아직도 박근혜란 사람을 얕보고 있다"며 "박 당선인은 간단치 않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박근혜는 곧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중국 특사단을 접견했다.박 당선인은 이날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윤병세 인수위원,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과 함께 특사인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 외교부 아주국 참사관, 양윈동 외교부 판공청 참사관 등을 만났다.박 당선인은 장즈쥔 상무부부장을 향해 "한국에 오신 것을 먼저 환영한다"며 "지난번 중국 공산당 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출되신것을 축하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에장즈쥔 부부장은"저는 2013년 새해 초 중국 정부의 특사로서 한국 방문하게 돼 특히 당선인에게 직접 당선인께 축하드리려고한다"며 "뵙게 돼서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당선인은 "후진따오 주석은 축하서신을 주시고 시진핑 총서기님이 이렇게 친서를 보내주시고 또 특사 파견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들에게 "각별한 안부말씀 드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 당선인은 이어 "지난 10년동안 후진따오 주석이 중국을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점에 경의 표하며 시진핑 총서기 비롯해 새지도부가 지난 11월에 출범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양국 지도자와 또 고위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한 '2013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과학기술인들을 직접 만났다.박 당선인은 그동안 밝혀왔던 대로"과학기술을 국가운영의 기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새 정부에서의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과 창조경제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을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제가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유는 과학이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믿음에서였다"면서 "과학기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박 당선인은 "국가 총연구개발비를 확대하고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해 과학 기술인이 맘껏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미래의 발전은 과학 기술인에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며 "정성을 다해 새 정부가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