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여름 날씨에 갑작스런 다이어트를 감행한 주부 김미정(39세)씨는 최근 허리와 무릎통증 때문에 한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약 1개월 동안 하루 꼬박 세 끼를 먹어오던 식사량을 하루 한 끼로 줄이고, 평소에 하지 않았던 운동도 하루 3시간 넘게 한 결과, 몸에 무리가 온 것이다. 더군다나 평소 잦은 가정 업무 때문에 허리질환을 앓고 있었던 터라 허리 통증은 더 심해졌다. 처음에는 빈혈증세가 보이더니 점점 다리에 힘이 없고 허리 아래쪽이 당기기 시작하고 언젠가부터 자주 주저앉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무릎 부위에 심한 통증 증세까지 생겼다. 김씨는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골다공증 초기증세인 골감소증과 허리디스크 초기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최근 더운 날씨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욕심에 금식을 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허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뼈 건강에 독약이 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갑작스런 단식으로 인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 되지 않아 신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한번쯤 꾸벅꾸벅 졸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업무에 열중하거나, 퇴근 후에는 누워서 고개를 돌려 TV를 시청하는 일들은 직장인의 하루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목디스크 환자는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0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목디스크 환자는 2006년 53만4000명에서 2010년 69만8000명(2010년 기준)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는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질병을 키우게 된다. 특히 팔과 손이 저리는 직장인들이라면 반드시 조심해야만 하는 질환이라 할 수 있다.목디스크는 목 부위 척추 뼈인 경추와 경추 사이에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 나와 목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을 건드려 통증이 발생한다. 목 주변 신경은 어깨나 팔,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목은 물론 어깨, 팔의 통증이 함께 발생해, 오십견이나 근막통증후군 등 단순 근육통쯤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팔이나 어깨
부부는 함께 생활하면서 비슷한 생활 습관을 갖기 마련이다. 자신도 모르게 성격뿐 아니라 외모까지 닮아간다. 물론 좋은 것들만 닮아가면 좋겠지만 안 좋은 점도 쏙 닮아가는 것이 문제다.특히 나쁜 자세에서 찾아오는 요통이나 목 디스크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은 상대방의 나쁜 행동을 따라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바쁜 업무로 인해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부가 서로 챙겨줘야 할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자.30~40대 부부에게 찾아오는 요통 및 목 어깨통증요즘 시대에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 결혼하는 사례가 많고 바쁜 직장생활과 내집 마련으로 인한 부담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결혼을 해서도 대부분 맞벌이 생활을 하게 된다. 특히 30대 부부는 늦은 출산으로 육아업무와 가정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여성이 출산 후 발생하는 ‘산후요통’ 겪게 된다. 또 수유를 위해 아이를 안고 지내다 ‘만성적인 요통’과 ‘어깨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산후에는 산모의 몸 안에 어혈이 남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절이 이완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산후 관리를 해줘야 산후 요통도 피하고 기존의 예쁜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한 욕심으로
혼자 살고 있는 김순희(68세, 여)씨는 최근 지긋 지긋한 허리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았다. 5년 동안 허리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김씨는 통증이 있을 때 마다 파스를 부치거나 진통제로 통증을 견뎌 왔다. 하지만 몇 일 전부터 평소와 달리 허리가 쉽게 펴지지 않고, 허리 통증의 정도 또한 심해진 것을 느꼈다. 특히 일어설 때는 지팡이를 짚어야만 일어설 수 있었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은 불가능 했다. 밤이면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 다음날 병원을 찾았다. 김씨의 병명은 척추압박골절이었다.가정의 달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챙겨야 할 날들이 많다. 특히 오는 8일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건강을 자세하고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날이다. 최근 사회가 급격한 고령화 시대로 변하면서 혼자 사는 부모님들이 많아졌고,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건강을 꼬박 꼬박 챙기는 것은 쉽지 않게 됐다.맞벌이부부 증가, 부모봉양에 신경 못써…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 전체 노인의 43% 차지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0년 맞벌이 가정 비율은 부부가구 전체의 4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해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나온 연말정산시 배우자
세계 5대 커피제조업체 독일 치보(Tchibo)의 캡슐커피 머신 ‘카피시모(Cafissimo)’는 2012 서울커피엑스포 참가 기념 및 카피시모 전용 온라인 쇼핑몰 ‘카페57몰(www.cafe57mall.co.kr)’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카피시모 클래식(Cafissimo Classic)과 함께하는 2012 서울 커피엑스포 참가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내용은 카피시모 캡슐커피 머신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100명을 추첨해 ‘카피시모 바리스타 앞치마’를 선물로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카피시모 캡슐 밀라노 에스프레소’ 한 박스(10개입, 7,500원)을 선물로 증정한다.또 구매고객 중 제품 구매 후 고객문의 페이지에 글을 남긴 선착순 50명에게는 2012 서울커피엑스포 전시회 초대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초대권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1시 이전까지 가능하다. 이벤트는 카피시모의 공식수입원인 성유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카페57몰’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2012 서울커피엑스포’는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개최 하는 전시회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커피 관련 기계 및
직장인 김희철(38세)씨는 춘곤증으로 점심 시간을 이용해 책상에서 낮잠을 자주 잔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도 왠지 피곤함이 남아있는데다 최근에는 두통과 근육통, 심지어 허리통증까지 심해지면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김씨는 2주가 넘도록 피곤함이 이어지고 통증도 심해졌지만, 단순한 춘곤증이라고 자가 판단해 병원 방문을 미뤘다. 요통과 근육통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5주가 지나서야 병원을 방문해보니 만성피로증후군(허리 및 근육통)이었다.최근 화창한 봄 날씨가 계속 되면서 ‘춘곤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이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는 봄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 리듬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세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특히 두통 및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잘못된 자세로 쪽잠을 자주 자는 경우 허리통증 및 목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춘곤증은 약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피곤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
일상생활 중 허리가 아파서 불편함이 있다면 척추질환을 생각해봐야 한다. 하지만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고 해서 단순히 디스크라 자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유는 디스크와 비슷한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면서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2010년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85만 여명으로, 4년 전에 비해 무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비수술척추관절치료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이 3월 중 방문한 허리 통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38%가 척추관 협착증으로 내 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봄 계절부터 늘어나는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통증은 있지만, 디스크 탈출이 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또 척추관이 좁아지는 현상으로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 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척추 뼈의 퇴행과정에서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점차 나이가 들면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지는데, 이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 압박을 받게 돼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주요 증상으로는 허리는 물론 다리고 저리고 터질 듯 느껴지고, 오래 서있거나 걸을 경우 무리가 가 쉬다가 걷고 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허리를 펴게 되면 아프고 구부리면 척추관이
최근 낮 기온13~16도의 따듯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 오전 오후 출퇴근 시간은 물론, 수업시간, 업무시간 등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잠을 참아내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일반적으로 점심 후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책상 위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낮잠은 졸음을 쫓아내고, 오후 업무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된 수면자세는 오히려 피곤함이 배가 되고 근육통이나 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비수술척추관절치료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날씨가 풀리는3~4월이 되면 춘곤증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 난다”며 “춘곤증으로 졸음이 올 때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약간의 수면이 도움이 되며, 특히 직장인의 경우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되면, 목이나 허리 통증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꾸벅 꾸벅… 불안한 수면 자세, 목 디스크 조심하세요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 시 앉은 자리에서 조는 모습을 흔히 접하게 된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등받이나 목 받침이 없는
직장인 김민성(44세)씨는 최근 꽃샘추위도 지나고 날씨가 풀린 것 같아, 가벼운 운동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상대방과 셔틀콕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어주다가 강한 스매싱을 넣는 순간 어깨에서 뚝하고 소리가 났고, 소리가 날 때 만 어깨 주변에 통증이 있을 뿐, 이후에는 통증이 없어, 가벼운 오십견(동절견)이겠거니 싶어 파스를 부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하지만 통증이 생긴 지 1주일 후부터 어깨가 당기는 것은 물론, 심지어 팔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없었고, 심지어 뒷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도 힘들었다. 김씨는 파스를 부쳐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게 됐다. 김씨는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 받았다.최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우리 몸은 추운 겨울 동안 근육이 많이 굳어져 아직은 겨울이다. 약간의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만으로도 어깨나 허리에 근육통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중요한 것은 가벼운 어깨통증이라고 자가 판단을 내리고 병원을 찾지 않아, 질환만 더 키운다는 것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이 서로 충돌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봄철 무리한 운동이나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
따뜻한 봄은 찾아왔지만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되는 꽃샘추위가 있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면 밤낮 일교차도 심해 날씨는 초겨울을 방불케 한다. 올 봄은 일교차가 심하고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등 한층 변덕스러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봄비가 내린 뒤 곧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질환은 바로 오십견 또는 허리디스크다. 특히 3~4월 꽃샘추위에 어깨 근육이 쉽게 굳어지는 오십견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십견은 기온의 변화가 심한 봄에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면역력이 약하고 관절이 퇴행한 중•장년층은 오십견을 조심해야 한다.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까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 일명 오십견 관련 진료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6년 58만 명에서 2010년 70만 명으로 약 12만 명(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비술척추관절치료전문병원 세연통증클리닉이 2011년 3~4월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총 7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병원을 방문한 환자549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