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예정이었던 「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취소 하기로 결정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는 7일 죽변면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 개최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전국의 확진자 수가 5,000여 명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최근 지역 내 확진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여 군민 안전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죽변수산물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2022 ~2023 울진 방문의 해’선포식도 잠정 연기되었다. 울진군은 축제취소로 인한 수산업 종사자, 자영업,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가동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2021 죽변항 수산물 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생업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일이니 이해 부탁드린다”며“하루빨
관청에서 관리에게 빌려주어 살도록 지은 집. 관사(官舍)의 사전적 의미다. 관사의 보편화는 1906년 일제가 식민 통치를 위해 통감부를 설치하면서다. 이런 관습은 광복 이후 이승만 정권과 군사정권을 거쳐 현재도 권위주의의 상징으로 상당수 지자체에 여전히 남아 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2018년 7월 주낙영 시장 취임 직후 역대 시장들이 거주했던 ‘시장관사’를 전면 폐지했다. 이후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2018년 7월 확정하고, 리모델링 후 이듬해인 2019년 9월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이라는 새 이름으로 일반에 개방했다. ‘시장관사’ 폐지로 새롭게 탄생한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첨성로 39번길 5-10(사정동 101-1번지)에 위치한 건물로,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에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공간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장품 40여 점, 국내외 교류사진 20여 점, 우호도시를 소개하는 세계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또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통상교류단 영접,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부터 아동 면역력 향상을 위한 면역 키트를 드림스타트 아동 217명에게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각 가정으로 전달되며, 아동 연령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2세~10세 아동은 2개월분의 유산균을 11세~13세 아동은 40일분의 섭취가 용이한 아연과 비타민d가 포함된 젤리를 지원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싱그런건강누리에서 후원한 손세정제도 각 가정에 1개씩 지원될 예정이다. 면역 키트를 수령한 가정은 “장염을 자주 앓아 걱정이었는데, 유산균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기 맛 면역 젤리라서 애가 잘 먹어요” 등 소감을 말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세로 개인위생 및 면역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면역 키트를 지원하여 아동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함을 계기로 2천만 관광객시대를 본격화했다.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부에서 이영근 사)한국스마트관광협회 협회장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방향성 제안’ 발제를 시작으로, 구만왕 SK플래닛 DT솔루션 사업팀 부장의 ‘지역관광 데이터마케팅 사례’, 임 완 엑셀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스마트관광도시 개념과 정책방향’, 양호준 ㈜스마트인피니 대표의 ‘유통․판매 중심의 경북형 관광플랫폼’의 사례가 발표됐다. 2부에서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앞선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과 영덕관광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 이원화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선 군민과 관광사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스마트관광 도입에 대한 시대적 공감대와 함께 영덕관광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작년 영덕군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전문가와 지역관광업계 종사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31일까지 자체 생산한 우량 씨감자 춘기 공급분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추가 신청 받는 씨감자는 『수미』품종이며 내년 2월 씨감자 파종 전에 공급할 계획으로, 희망 농가는 기한 내에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가 공급량은 10.8톤(543박스/20kg)이며, 공급가격은 20kg 박스당 28,000원으로 강원도산 32,960원에 비하여 85% 수준으로 저렴하다. 울진산 보급종 씨감자는 기본종에서 보급종까지 증식 단계가 강원도산 8단계에 비하여 3단계로 단축되어 종서 활력이 높고 바이러스 등 병해충 발생이 적다. 또한, 2021년 품종별 감자 자체 생산시험 결과 울진산 씨감자는 강원도산에 비하여 15%가량 높은 수량성을 나타내므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울진산 씨감자는 조직배양부터 채종포까지 오염관리와 바이러스 검사가 철저히 이루어진 우수 종서이므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영천시 중앙동(동장 김성현)은 지난 30일 신규 따숨가게에 현판을 전달했다. 따숨가게는 지역 내 생활밀착형 가게에서 무상이용 쿠폰을 발급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급하는 나눔 실천사업으로 중앙동에서 올해 첫 번째로 스윗오븐(사장 오영진)이 따숨가게에 참여했다. 이번에 따숨가게에 참여하게 된 스윗오븐(사장 오영진)은 지역 내 취약계층 2가구에게 매월 무료로 빵과 커피 등 음료를 지원한다. 스윗오븐은 이스트가 아닌 천연발효를 하여 빵을 만들어 풍미가 깊고 소화가 더 잘 되도록 건강을 생각하는 등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웃사랑을 더욱더 실천하고자 매월 기부약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에 참여했다 오영진 스윗오븐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 힘들어하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전해주고자 따숨가게에 참여하게 됐다. 정기적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현 중앙동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원해 주시는 쿠폰은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1일 시청 대회의실 ‘읍·면·동장 회의’) 경주시가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마지막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동절기 대책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계획 △위드 코로나 발표 이후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책 △백신 추가접종 독려 방안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안내 △시정 성과 및 각종 시책 적극 홍보 등 경주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읍·면·동에 협조를 당부했다. 읍·면·동장 회의는 지역 일선 행정의 현안은 물론,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개최하는 월례 회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읍·면·동의 일선행정은 우리 시정의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읍·면·동장부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고, 일선행정에 반영해 나가려는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겨울은 12월 초부터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복지사각지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본청과 23개 읍·면·동의 밀도 있는 협업행정을 위해 본청과 읍·면·
포항시는 1일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고 새마을운동 새로운 5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강필순 시의원,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전·현직새마을회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또한, 발열체크, 백신접종 확인, 방역 안심스티커 부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으며, 사전행사로 새마을풍물단의 지신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축사, 기념 테이프커팅,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2020년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년 되는 뜻깊은 해였다.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고 새마을정신 속에서 위기극복의 새로운 정신을 찾아 왔다”며, “오늘 포항시 새마을회관 준공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새마을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시 새마을회는 나눔, 봉사, 배려 등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며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2월 착공해 12월 완공된 포항시 새마을회관은 포항시 북구 새마을발상지길 131-2에 위치
축산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종석, 부녀회장 황순화)는 지난 23일 회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의 월동을 위해 심었던 배추를 수확했다. 그동안 협회 회원들은 휴경지로 방치된 축산면 칠성1리 소재의 800평 밭에 직접 심고 가꾸어 배추 4,500포기를 수확했으며, 이중 일부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의 월동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일부는 김장을 담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축산면 새마을협의회는 남녀회원들이 합심해 코로나19 방역, 신돌석장군공원 조성, 희망2021 나눔캠페인 참여, 복지사각지대 조기 발굴, 헌옷 및 농약빈병 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공동체의 활력이 되고 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크루즈포럼이 주관한 이 포럼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포항 크루즈산업 전략과 선택’이란 주제로 포항의 크루즈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 앞서 이탈리아 크루즈선사인 코스타크루즈사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진출 15주년을 기념하고 2019년 코스타크루즈 소속의 크루즈선 네오로만티카호가 포항영일만항 입항 시 포항시의 지원과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했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하마오카 소이치 코스타크루즈 일본·한국 지사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 동향과 크루즈 관광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했으며 일본의 카나자와, 마이즈루, 후쿠오카와 포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 개설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는 △황진회 한국해양개발원 부연구위원의 ‘위드 코로나 시대 크루즈 동향과 포항 크루즈 발전방향’ △김종남 대경대학교 교수의 ‘포항 크루즈 관광 진단과 지방정부의 발전전략’ △윤효진 코스타크루즈 한국지사 차장의 ‘포항의 해외크루즈 유치 및 내수 확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 된 토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