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7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1,000억원 발행 『포항사랑상품권』을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번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평가’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인 지원,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해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특히, 포항사랑 상품권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화폐로 전국 최대 규모인 1,000억원을 발행해 음식점, 슈퍼, 주유소 등 12,890개소의 가맹점을 중심으로 956억원이 유통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5개 분야 100대과제를 선정한 일자리 종합계획인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을 수립 시행했다. 또 일자리추진단과 청년취업팀을 신설해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민관참여형 ‘포항형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1조7천억원 규모의 포스코 설비투자, 에코프지엠 1,700억원 투자,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을 매진해 왔다. 또한 소상공인 특
영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유아와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키즈탐험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생물과 동물을 관찰하고 수중공연 ‘인어이야기’와 ‘바닷속 뮤지컬’ 및 앵무새이야기를 관람했다. 또한 트램플린에서 맘껏 뛰어노는 시간도 보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다양한 물고기가 신기했고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참여하기 어려운 유아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유아의 성장과 감성발달에 좋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17년도 지방도로(군도) 정비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평가는 도로의 유지 ·보수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경상북도가 23개시군의 지방도로에 대하여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함에 있어, 도로의 기능유지와 도로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평가에서 울진군은 지방도로(군도) 12개노선 190㎞ 구간에 대하여 적절한 일상관리와 시설물 등의 적기보수, 불법 도로점용물 정비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동절기대비 제설자재의 비축 등 겨울철 제설준비의 양호, 노후도로의 포장도 보수 및 차선도색 정비, 도로 절토사면 정비와 위험도로의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함은 물론, 도로유지 시설물을 조기에 정비한 공로가 높이 평가 됐다. 울진군은 향후,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부족과 내하력 부족으로 중차량 통행이 불가한 근남면 구산4교에 대한 교량성능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로상의 각종 시설물의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로유지관리 예산의 증액과 겨울철 효과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차량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강원·경북선박안전기술공단의 협조를 받아 관할지자체의 허가 없이 선박 길이를 늘이거나, 선실 등을 무단 증축하고 검사를 받지 않은 혐의로 A(52세)씨 등 선주 16명과 불법증축에 공모한 선박제조업체 대표 4명 등 총 20여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박제조업자와 선주들은 서로 짜고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신규선박을 건조해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건조검사를 받은 후, 개조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다시 어선길이를 변경하거나 조타실을 증축하는 수법으로 불법 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주와 선박제조업자들은 규격에 맞는 규모의 어선을 만들어 놓은 후 건조검사에 합격하자마자 선미 부력부(부력 유지를 위해 선미쪽 하부에 추가로 설치하는 부분)와 조타실(운전실), 선원 휴게실 등을 추가 설치하기도 하고, 규격에 맞는 조타실을 제거하고 길이를 늘인 선실을 다시 설치하는 수법으로 배 크기를 키웠다. 선주들은 선박의 크기를 늘려 어획물과 어구를 많이 적재거나, 먼 바다에서 조업하려는 욕심에 관할 지자체에 개조허가를 받지 않고 암암리에 선박을 불법 증축하여 조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무단 증축한 배들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활짝 열어젖힌 2017년. 지금 영덕은 약동하는 경제로 고도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영덕대게철·여름휴가철 관광인파는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이었다. 때맞춰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 삼성전자연수원, 정크트릭아트전시관은 관광인프라를 탄탄히 하며 관광시장을 사계절 활황으로 이끌었다. 과감한 실험작, 영덕송이장터는 소비자·생산자 모두 만족한 가을의 성공이었다. 신규채용 유통전문가의 활약으로 농수산물 해외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며 지역경제는 탄력을 받고 있다. 호황의 흐름 속에 정부공모사업 등 끊임없이 국비확보에 도전한 영덕군정은 2018년 드디어 예산 4천억 시대를 예고했다. 고속도로가 내준 기회, 관광시장 활황으로 이끌어 관광객 규모가 곧 경제다. 고속도로를 타고 온 해맞이 방문객 20만 명은 막 교통오지에서 벗어난 영덕에겐 놀라운 규모였다. 다시 찾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들은 교통·환경 등 선진문화 정착에 힘썼고 군정은 오래 공들인 사업들을 적기에 완공하며 관광특수를 사계절 흐름으로 지속시켰다. 5월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은 현재까지 방문객 1만명, 이용료 수입 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3만 5천명
지난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포항의 11.15지진 피해액은 546억원이며, 복구비는 1,440억원이다. 복구계획의 주요내용은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흥해초등학교 개축비 및 내진보강 사업비 128억원, 지진피해가 심각한 포항시 북구청사 재건축비 108억원과 양덕정수장 재설치비 224억원 등이 포함되어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포항시가 부담해야 할 283억원 중 148억원을 국가에서 추가로 부담하게 되어 재정부담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흥동 땅밀림 피해(3.5ha)는 지반조사와 분석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여 산림청이 직접 복구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며,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25,849건에 308억원이며, 12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고, 재난지원금은 전파 900만원, 반파 450만원, 소파 100만원이다. ◎ 피해․위험주택 안전점검 및 정밀점검 추진사항 피해·위험주택 3,263개에 대한 안전점검 내용은 12. 6현재 평가 완료된 3,133개소 중 사용가능 2,881개소, 사용제한 135개소, 위험 117개소로 판정되었고 미 점검 130개소는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안전점검 결과
지진발생 현황 ❍ 발생일시 : 2017. 11. 15(수) 14:29:31 ❍ 규모/위치 : 규모 5.4 / 포항시 북구 북쪽 9km(흥해읍 용천리) - 여진 58회 발생 : (4.5∼5.0) 1회, (3.0∼4.0) 5회, (2.0∼3.0) 52회 ※ 2016.9.12 경주지진(규모5.8, 여진 640회) 피해상황 [잠정집계] ≪인명피해≫ 구분 계 성모 세명기독 에스포항 포항의료원 좋은선린 비고 계 79 19 29 8 1 22 중상 5 1 2 1 . 1 경상 74 18 27 7 1 21 ※ 퇴원 62명, 입원 17명(중상 5, 경상 12) ≪공공시설≫ 376건/ 49,450백만원 (단위 : 백만원) 구분 합계 도로 교량 소규모 시설 수리 시설 상 하수도 산사태 항만 학교 군사 시설 철도 공공 건물 기타 건수 376 1 5 7 5 10 3 29 109 3 1 110 93 피해액 49,450 509 126 2,109 166 2,304 2,140 5,069 14,428 881 1,698 6,750 13,270 ※ 기타 : 체육시설, 공원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문화재, 기타(화장장,부처별기타) ≪사유시설≫ 6,719건/ 14,861백만원 (단위 : 백만원) 합계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7일 한동수 청송군수와 함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시장 이강덕)를 방문해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복구에 전력 중인 포항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영덕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들과 간부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1천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 군수는 “갑작스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과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포항은 영덕군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7만 출향인들이 살고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당연하며 향후 구호물품과 봉사인력 등 여러 부문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당일 오후 포항시 북구와 인접한 남정면과 강구면 등 관내 지진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영덕군의「3.18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사업」이 2018년 경북 정체성 선양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 원 등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 정체성 선양사업은 한국정신문화의 본향인 경북의 정신 - 호국, 화랑, 선비, 새마을 정신, 정의, 신명, 화의, 창신 - 을 널리 알려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덕군은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 이후 경북지역 최대 독립운동인 영해 3.18 만세운동을 테마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자「3.18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 사업」을 준비해왔다. 현재 영덕군은 3.18 만세운동 발상지인 예주고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예주고을 종합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신호탄으로 일련의 구상 사업들을 정부공모사업과 접목해 추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국의 고장, 영덕의 주민과 후손들이 자부심을 갖는 역사적인 사업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9일부터 국립부곡병원,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진과 지속되는 여진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자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1.15 지진 발생에 따라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즉각적으로 포항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19일부터는 지진 피해로 인해 입원 치료중인 대상자를 찾아 개별 정신건강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심리적 안정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병문안을 통한 개별면담을 받은 임00씨는 “지진으로 인해 몸도 상했지만 그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커서 불안했었는데 이렇게 상담사들이 직접 찾아와 상담까지 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의 심리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