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의회동 드림센터 회의실에서 전세 임차인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 사기 피해자 및 관계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한 관계기관 12명과 전세 사기 피해자 15명이 참석해 주요 피해 사례를 공유했으며, 피해자들의 요구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피해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피해자들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상담 센터 설치 ,공인중개사 중개 시 중개 주택 확인·설명 의무에 대한 교육 ,초본 발급 등 전세 사기 관련 민원 응대 ,적극적 홍보 방안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지원 사례 도입 등을 건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는 포항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을 검토 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세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피해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9일 한살림재단 및 한살림연합의 후원으로 (사)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울진 산양서식지 생태복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의 산림과 산양서식지의 생태복원을 위해 한살림재단과 한살림연합의 기부금(2천만원)으로 마련되었다. 멸종위기종 생태복원 지원, 자원 재사용 실천, 제철 먹거리 소비 활성화 사업 등 평소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데 가치를 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은, 대형 산불로 집단 폐사 위기에 처한 울진 산양을 위해 조합원들의 성금을 모아서 전달했다. 김경하 (사)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장은“산불에 최근 대설까지 겹쳐 전 세계 최남단 산양 집단서식지인 울진의 산림이 많이 파괴되었는데, 한살림재단의 관심과 후원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인 울진 산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는“오늘 묘목심기 및 씨앗 뿌리기 행사는 토양을 보호하고 수분을 보존할 수 있어 산림을 재생하고 동식물을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
경주시기 22일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주시 주최,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열리면서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선포식에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환경단체 회원 등 시민 400여 명이 동참했고, 구호제창을 통해 ‘지구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 앞장서겠다는 경주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선포했다. 특히 참석자들에게 나눠 준 탄소중립약속 배지는 탄소중립 실천의미와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례로 배지를 착용한 한 시민들 대다수는 “탄소중립을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전 세계적 과제로, 주요 선진국들의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에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시대적 흐름에 동참했다. 경주시는 산업·에너지·교통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의 이행주체인 경주시는
영천의 뿌리 깊은 문중, 오천정씨 환구세덕사 보존회가 족보 목판 775점을 영천시에 기탁받았고. 202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물 확보를 시작해 2024년 4월 현재까지 총 2,320점(기증 1,323점, 기탁 775점, 구입 222점)의 유물을 확보하는 수확을 거뒀다. 본래 족보 목판은 영천시 임고면에 소재하는 환구세덕사 보판각에 소장돼 있었으나, 목재류 특유의 까다로운 보존 환경 등을 이유로 오천정씨 환구세덕사 보존회에서는 영천시로 목판 이관을 결정했다. 지난 16일, 오랜 기간 환구세덕사를 지키던 오천정씨 선조들의 족보 목판 이관에 앞서, 문중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모여 엄중히 고유제를 거행 후 영천시청 담당 학예사에게 족보 목판 775점을 인수인계했다. 지난 16일, 보판 기탁 축문에 보존회장 정용호는 "영일정씨세보는 1553년에 계축보가 만들어진 이후, 이곳 환구세덕사에서 영천지역 선조들의 노력으로 1649년 인조 기축보, 1774년 영조 갑오보, 1865년 고종 을축보가 만들어져 일가의 뿌리 보존에 진력을 다해 전해 내려오고 있고, 과학과 인쇄술의 발전으로 종전 목판 인쇄를 주로 하던 시대에서 지금은 책자 족보를 거쳐 전자 족보로 바뀌어 가고 있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저 연차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봄날의 쉼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8~9급 저 연차 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직장 내 소속감을 강화하고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그룹매칭 활동, 그룹별 소모임, 자기PR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직장 적응을 도모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 모두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직원들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급행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4월 22일(월)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며, 5월 1일(수)부터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기존의 상이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승차 할 수 있으나, 급행버스는 무임승차에서 제외됐다. 그래서, 그동안 상이국가유공자는 상이군경회원증, 수송시설 이용증으로 신분 확인 후 급행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안전상의 우려 등으로, 급행버스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게 됐다. 상이국가유공자용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는 4월 22일(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국가보훈등록증(국가유공자증, 5‧18민주유공자증)으로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 받을수 있다. 74세 이상 대구시 상이국가유공자는 5월 1일(수)부터 급행버스 이용 시에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기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하면 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4월 19일(금) 오전 11시, 대구시청 대강당(동인청사 10층)에서 4.19민주혁명회 대구·경북 연합지부(지부장 박중식)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박현숙 지방보훈청장,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4.19혁명의 역사적 그날과 4.19혁명 유공자를 기억하고 4.19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의 ‘못잊어(김소월 시, 조혜영 작곡)’, ‘진달래(이영도 시, 한태근 작곡)’, ‘아름다운 나라(편곡 이민정)’ 세 곡의 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문을 열고,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4.19혁명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전수,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추념사, ▲인사말씀, ▲4.19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4.19혁명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이 4월 18일(목)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영애·하병문 시의회 부의장, 권영진 국회의원 당선자, 조재구 남구청장 , 강은희 시교육감 등 각계 인사와 4,00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식전공연, 장애인단체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대회사, 격려사, 축사, 유공자 표창, 재활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인권헌장은 김진희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협회 동구지회장이 낭독했고, 유공자 표창은 제10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수상자 1명(김용진 58세, 한국농아인대구협회 이사)을 포함해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총 78명*의 유공자에게 수여됐다. * 장애인대상 1명, 시장상 38명, 시의회의장상 15명, 교육감 표창 3명, 대회장상 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4월 20일(토)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나드리콜은 매년 4,500여 건의 무료 운행으로 장애인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한 나드리콜 무료 운행은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장애인의 날 무료 이용을 희망하는 나드리콜 회원(노약자와 국가유공자는 제외)은 24시간 운영되는 나드리콜센터(☎1577-6776) 및 나드리콜 앱으로 접수하면 되며, 탑승 당일 복지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이 밖에도 공단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18일(목)에는 지체 장애인 20여 명을 초청해 봄맞이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아쿠아리움을 함께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겼다. 20일(토) 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사랑의 가족사진 촬영 행사’에 나드리콜 차량을 제공하여 장애인 가정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이동에 불편을 격는 분들을 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신재혁)와 지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및 취약 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신재혁 본부장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연금,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후 준비 필수 영역에 대한 교육 등 서비스 제공 △청년, 저소득층 등의 자립 지원을 위한 재무설계 및 금융 지식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 주요 사업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자체 운영 중인 평생교육 플랫폼과 시민대학 등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의 자산관리 콘텐츠 등을 지원받아 대구시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행복진흥원은 다양한 민관자원과 함께 대구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대구행복진흥원과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지역민의 행복한 노후준비 및 취약 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