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3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운동하는 사람이 45.5%로 조사돼 2012년보다 2.3% 증가했으며 이는 약 100만 명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주로 하는 생활체육 종목은 자전거, 걷기, 등산이었으며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철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요즘처럼 야외활동 즐기기 좋은 계절에 한강 혹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띈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하체가 체중의 압박을 받지 않아 무릎 및 발목 등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가능한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하체 근력을 키우는데 최적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최적의 운동효과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택하고 바른 자세로 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자전거는 신체에 맞아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몸에 맞지 않고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어깨,무릎, 허리, 발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 할 수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관절 및 척추 등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자전거의안장 높이를 자신의 높이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 난치성 통증전문 구로예스병원
조기위암 치료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201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42.8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발표했으며, 평균 수명까지 산다고 보면 남자는 3명 중 1명이, 여자는 4명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결론이다.이중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율이 높은 나라로 연간 신규 위암환자 수는 약 3만 여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위암의 발생빈도는 남성에서는 1위이며, 여성은 3위로 알려져 있다.위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 보니 국내의 위암 진료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암 수술합병증 발생빈도는 10%, 수술사망률은 1% 내외로 과거에는 위암을 진단 받으면 전신마취 후에 개복수술을 하는 것을 당연히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조기 위암을 수술 없이 내시경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기존의 위암 치료법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위를 절제하지 않고 위내시경을 이용하는 시술로 전신마취 없이 수면내시경 상태에서 시행하는 방법이다. 내시경과 내시경용 전기칼을 이용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선택적으로 암이 있는 부분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주부 김모씨(62세)는 봄을 맞아 집 근처 북한산 족두리봉을 찾았다. 족두리봉은 오르막길도 많고 내려오는 길이 험해 쉽게 오르기 힘든 곳이다. 등산이라면 자신 있었던 김씨였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예전만큼 몸이 가볍지 않고 간간히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다. 통증은 이내 사라졌지만 등산 후 집안일을 무리해서 하면 무릎이 붓기도 하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아팠다. 반복되는 통증에 병원을 찾은 박씨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이처럼 날이 좋아 산을 찾았다 무리를 해서 관절 및 근육 관련 부상을 당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는 퇴행성에 의한 이유도 있지만 겨울철 유연성과 근력이 떨어져 있는 몸 상태로 갑자기 무리하게 되면서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간 것이 원인이 될 수 있겠다.실제로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 환자수가 가장 많았다. 3월엔 전달에 비해 14.6% 늘었으며 4월엔 3월 보다 4% 증가했다.또한 연령대와 성별로 살펴보면 무릎관절 전체 환자 중 89.2%가 50세 이상이었으며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약
회사원 임모씨(27세)는 몇 달 전 금요일 퇴근 길에 배차 간격이 긴 버스를 타려고 급히 뛰어 가다 발목을 겹질렸다. 절뚝거리며 집에 도착한 임씨는 얼음찜질을 하고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나니 통증이 감소함을 느꼈다. 걷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어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날씨가 좋아 산책도 자주 하고 많이 걷는데 발목이 시큰거렸다. 평소 하이힐 신고 걷다가 발목을 가볍게삔 것도 수차례. 잦은 발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을 임씨는 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증이란 진단을 받았다.발목관절 만성 불안정증은 발목을 삐어 발목 인대가 파열된 후에 온전히 회복되지못한 상태를 말한다. 발목 불안정증이 생기면 습관적으로 삐끗하는 경우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인대가늘어나거나 찢어져 온전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발목을 제대로 고정해주지 못하기 때문. 무리해서 움직이거나과도한 운동 시 발목에 통증이나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척추관절 난치성 통증전문 구로예스병원의 배우한 원장은 “발목을 겹지를 경우 골절이 되지 않거나 이동하는데 어렵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인대 및 관절의 잦은 손상으로 발목불안정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제대로
고등학생 이모양(17세)은 자주 교복 치마를 확인한다. 치마가 옆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심할 때는 치마의 앞뒤가 바뀌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는데 최근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이양은 척추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이모양(17세)처럼 유독 치마가 자주 돌아가는 것 때문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많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주 치마가 돌아가 있다면 그 원인은 골반이 틀어지고 있기 때문.구로예스병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골반 변형 및 그로 인한 요통으로 내원한 환자가 2012년 543명에서 2013년 770명으로 약 25% 증가했으며, 총 1,313명의 환자 중 남성환자가 519명인데 비해 여성환자는 794명으로 약 35% 정도 더 많았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으며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핸드백을 한쪽으로만 메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습관적 다리 꼬기, 골반 변형 초래골반 변형은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 다리를 꼬는 등 바르지 않은 자세에서 비롯된다. 특히 남녀노소 불문하고 앉아있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들이 많아 지하철이나 카페 등 어디서나 다리 꼬고 앉아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
봄 이사철이다. 올해는 주택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주택 거래도 예년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이마트가 올해 초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이사관련물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 9.8%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품목별로는 책상ㆍ테이블(43.8%), 의자(21.9%), 진열ㆍ서랍장(11.1%), 침구(4.8%) 등 가구류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3월 19, 20, 29, 30일 그리고 4월 8, 9, 18, 19, 28일 등 3월과 4월에는 이사하기 선호하는 손 없는 날들이 많다. 또한 기온도 올라가고 부동산 경기도 풀리면서 이사를 하는 가구수는 늘 것으로 보인다. 이사하는 가구들이 많아질수록 이사로 인해서 생기는 척추 관절 질환 환자 또한 증가하게 된다. 특히 허리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척추관절 난치성 통증 질환 구로예스병원 조사 결과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병원을 방문 한 환자 총 2457명 중 이사 시 허리 및 어깨 부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442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환자 중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이중 허리 부상으로 내원
[더타임스 이종철 기자] 직장인 김길환(38세)씨는 최근 낮 기온이 올라간 봄 날씨 때문인지 점심 시간만 되면 졸음이 몰려와 점심 시간을 이용해 책상에서 낮잠을 자주 잔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도 왠지 피곤함이 남아있는데다 최근에는 두통과 근육통, 심지어 허리통증까지 심해지면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김씨는 2주가 넘도록 피곤함이 이어지고 통증도 심해졌지만, 단순한 춘곤증이라고 자가 판단해 병원 방문을 미뤘다. 요통과 근육통을 견디다 못한 나머지 5주가 지나서야 병원을 방문해보니 만성피로증후군(허리 및 근육통)이었다.최근 온도가 내려가고 봄 날씨가 계속 되면서 ‘춘곤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춘곤증은 몸이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는 봄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 리듬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세를 말한다.대표적인 증상은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특히 두통 및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잘못된 자세로 쪽잠을 자주 자는 경우 허리통증 및 목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춘곤증은 약 1~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피곤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
[더타임스 전형우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지난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6만명으로 5년간 137만명 약 70%가량 증가했으며, 평균적으로 14.2%에 달할 정도로 위식도열류질환의 환자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 증가 가장 큰 원인은 비만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꼽힌다.피아노강사 임모씨(29세)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레슨이 몰려 있어 레슨이 다 끝나면 점심 때가 훌쩍 지나있다. 아침은 거르거나 커피 한 잔으로 대신할 때가 많아 저녁은 늘 과식 하는 경우가 잦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긴 했지만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그러려니 했는데 최근 명치와 가슴이 뻐근하고 타들어가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때 역류성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역류성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는 위장 속 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조여주는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위나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식도 내로 유입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위장과 달리 식도의 점막은 위산에 취약하여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 점막을 지속적으로
2007년 태어난 황금돼지띠 아이들이 지난 3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황금돼지띠 해는 2006년보다 10% 많은 49만 3189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 따라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 또한 예년보다 많다.입학한 아이들의 필수품이자 매일 사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책가방이다. 하지만 교과서나 준비물 등과 달리 가방은 구매 후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가방이 지나치게 무겁거나 잘못 메면 아이들 어깨나 목, 척추 등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부모의 확인이 필요하다.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아학교에 사물함이 비치되어 있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잘 이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저학년부터 방과 후 학원에 가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학원 교제로 아이들의 가방은 무거워지기 쉽다.척추관절 난치성 통증 구로예스병원 임연웅원장은 “가방의 무게는 자신 체중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며 “가방이 무거워 몸이 뒤로 가는 것에 저항하려다보면 자연히 목을 앞으로 빼고 상체를 숙이면서 어깨를 안쪽으로 굽히게 되는데 반복적으로 이런 자세를 취하다보면 어깨와 등 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무리가 가기에 경추와 척추 변형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무거운
따뜻한 봄은 찾아왔지만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되는 꽃샘추위가 있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면 밤낮 일교차도 심해 날씨는 초겨울을 방불케 한다. 올 봄은 일교차가 심하고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등 한층 변덕스럽다. 기상청은 봄을 앞두고 몇 차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가장 많이 찾아오는 질환은 바로 오십견 또는 허리디스크다. 특히 3~4월 꽃샘추위에 어깨 근육이 쉽게 굳어지는 오십견 환자가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십견은 기온의 변화가 심한 봄에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 면역력이 약하고 관절이 퇴행한 중·장년층은 오십견을 조심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2010년까지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 일명 오십견 관련 진료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6년 58만 명에서 2010년 70만 명으로 약 12만 명(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은 “오십견은 대부분 환자들이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6~12개월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오십견 환자 중 10%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