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연세대감독이 경기 도중 심판에게 욕을 하고박치기를 가는 등 폭력을 행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정재근 감독은 지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고려대의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틱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참석했다.이날 연고대는 75-75로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전에서 연세대 최준용은 골밑슛을 시도했다. 이어 고려대 이승현이 이를 막아섰고, 정 감독은고려대 파울이라고 여겼으나 심판이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자심판에게다가가 거세게 항의했다.정 감독은 이 과정에서 너무 흥분한 나머지 코트로들어갔고, 심판을 때리려고 손을 올리기도 했으며 욕설을 퍼부었다. 특히 정 감독은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으려고까지 해 관중을 놀라게 했다. 정 감독은 심판의 퇴장명령에도 “이리 와봐, XX야”라고 욕했다.이날 정 감독의 모습은생방송으로 그대로 중계됐다. 한편 농구협회는 정 감독에 대해 상벌위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더타임스 서서나 기자]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가 지난 6일 공식 성명까지 내며콜럼비아의 후안 카밀라 수니가에게 응징할 것이라고 예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인 PCC는 성명에서 브라질 선수 네이마르에게 파울로 척추골절 부상을 입힌 수니가를 언급,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비난했다. PCC는 이어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며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보복을 선언했다.이들의 응징 예고에 수니가는 극동의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에선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의 목을 따 오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수니가 가족들의 거주지도 인터넷에 공개된 상태다.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타임스 서서나 기자]
세계 최대 피자배달 전문 기업 도미노피자(www.dominos.co.kr, 대표 오광현)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스노보드 국가대표 신봉식 선수의 공식 후원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신봉식 선수는 국내 선수 최초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으며, 한국 알파인 스노보드 사상 처음으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톱 10에 진입한 평창 동계 올림픽 유망주다. 도미노피자는 국내 동계 스포츠 비인기 종목인 스노보드 선수 후원으로 스노보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신봉식 선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발휘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마케팅실 정천감 이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대중적인 관심이 낮아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스노보드 선수에 대해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후원으로 동계 스포츠 성장에 그 뜻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더타임스 전형우 기자]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지난 4월 6일에 치러진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끝내고 출국시간까지 반나절의 시간 여유가 있었던 국제부문 외국선수들이 대구 쇼핑을 희망했다. 희망자들은 엘리트 국제부문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5명이 포함되어 있는 에티오피아 선수 7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요청을 받은 대구시 마라톤 사무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휴대폰과 노트북, 의류 쇼핑을 할 수 있는 서문시장과 통신골목을 추천하였고, 그들과 함께 대구시내 유명한 쇼핑 장소를 함께 둘러보았다. 서문시장을 찾은 선수들은 연신 시장 규모와 주변 분위기, 수많은 쇼핑객들을 보고 놀라워하였고, 제품의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기술력에 연신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다. 서문시장에서 의류와 이불, 가방 등을 구입한 선수들은 곧장 휴대폰과 노트북을 구매하고 싶다며 통신골목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휴대폰을 구입한 이들은 여기저기 시장구경 하느라 쇼핑시간이 길어져 공항 출국 시간 때문에 정작 계획한 노트북 구입을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아쉬워했다. 대구시 한만수 체육진흥과장은 “선수들이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내고, 짧은 시간에 대구 서문시장 체험도 너무 인상적이었다.”라며 “비행기 탑승 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 연세대)가 6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으로 우승했다.손연재는 전날 훌라후프에서 17.900점, 볼에서 17.800점을 받았고 이날 곤봉에서 17.550점,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아 총 71.2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전날 흠 하나 없는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이날 곤봉에서 조금 실수를 했지만 뛰어난 연기로 이를 극복해 개인종합 금메달을 땄다.손연재에 이어벨라루스의 에이스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는 총점68.15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한편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을 치른 뒤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21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그러나 이번 판정이 김연아에게 너무 짠 가산점을 주었다는 비판을 받아 논란이 되면서 네티즌들은 "연아야 고마워"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시켰다.김연아는 전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기술점수 69.69점 예술점수 74.50점을 합해 총 144.19점을 받았다. 반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149.95점(기술점수 75.54점 예술점수 74.41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금메달을얻었다. 전날 쇼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이날 프리경기에서 거의 모든 점프를 정확히 뛰었다. 해설위원도 "깨끗하다. 흠이 없다."라며 깔끔한 김연아의 점프를 생중계했다. 그러나 김연아의 가산점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1.60점, 코레오 시퀀스에서 1.50점을 받았고, 다른거의 모든 점프에서영점대의 가산점을 받아 "짜도너무 짜다"는논란이 일고 있다.소트니코바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트리플 플립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합산 74.92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 콤비네이션과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를 선보여 박수세례를 받았다.김연아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 직전 윔업을 하면서 긴장감이 몰려왔다"며 "점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실수 없이 마쳐서 다행"이라고 밝혔다.특히 김연아는 "웜업하면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 무척 긴장했다"며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생각이 지나갔다. 쇼트프로그램 한 것 중 오늘이 최악이었다"고 밝혔다.김연아는 이어 "윔업에서 편하게 뛴 점프가 하나도 없이 최악의 상태에서 경기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또한 김연아는 "나도 사람이니까 긴장감을 느낀다. 그렇지 않아 보일 때가 많지만 정도가 다를 뿐 긴장을 한다"며 "연습할 때 늘 쇼트프로그램을 클린 연기를 했기에 '연습에서 잘했는데 실전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쇼트트랙 선수(빅토르안)가 인터뷰에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안현수는 지난 12일자 러시아 일간지 크메르산트와의 인터뷰에서"러시아가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받았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러시아로 귀화한 이유에 대해선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며 "아버지와 의논하면서 오직 올림픽만을 원한다는 진심을 전했다"고 답했다. 또한, 안현수는 지난 16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러시아 베스티 TV와의 인터뷰에서"정말 행복하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행복하다. 더 행복한 것은 러시아팀이 금메달 뿐 아니라 은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안현수는 "이것은 내게 첫 홈경기였다"며 "소치에서 엄청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페이스북 배경화면을 안현수의 금메달 세레모니 사진으로 게재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사진) 쇼트트랙 선수의 금메달을 축전을 보냈다.러시아 모스크바의 대통령 집무실인 크렘린궁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자국 동계올림픽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빅토르 안과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32)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축전에서 안현수에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상대보다 더 빨랐고 강했다"고 평가했다.푸틴 대통령은 또"기술적으로도 뛰어났다"며 "믿고 응원한 우리의 응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박승희(화성시청) 여자 쇼트트랙 선수가 ㅈ난 13일 밤(한국시간) 방송된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심하게 넘어졌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승희는 이날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선두로 나섰으나 경기 영국 엘리스크리스티가 넘어진 뒤 넘어져 경기장 방지벽에 심하게 부딪쳤다. 박승희는 다시 일어나 달렸으나 앞으로 넘어져 양쪽 무릎을 다쳤고, 우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메달을 얻지 못하는 듯 했으나 박승희는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 실격으로 동메달을 얻었다.이에 대해 박승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제일 소중한 메달이 될듯하다. 모든 게 운명일 것이고, 나는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박승희는 이어"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한편, 박승희는 이 500m 경기 중 입은 무릎 부상 때문에 15일 열릴 1500m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