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후보가 공식 플랫폼 ‘오영준.com’을 통해 후보의 실시간 위치를 공개하는 ‘실시간 오영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시간 오영준’은 후보의 스마트 기기와 연동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유권자들이 후보의 현재 위치와 활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프 측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기존 정치권의 단순 일정 공개 수준을 넘어 후보의 이동 동선과 현장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공개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갖는다. 공식 일정뿐 아니라 선거운동과 후보 업무 전반의 흐름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오영준 후보 측은 “유권자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술을 선거 현장에 접목해 정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며 “가공된 자료가 아닌 실제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오영준.com은 최근 본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후보 활동 사진을 실시간으로 게시하는 ‘오늘의 오영준’, 유튜브 채널과 연동되는 ‘오영준TV’, 공약·일정·언론보도 등을 기반으로 답변하는 AI 챗봇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민 의견 게시판 ‘중구민의 소리’, 언론보도를 집적하는 ‘언론에서 본 오영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캠프 내부 회의가 진행될 때마다 신규 서비스가 추가되는 구조로 운영되면서, 캠프 측은 이를 두고 “사이트 자체가 캠프와 함께 공진화(共進化)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의 기능에 실시간 API와 GPS 값이 자동 반영되는 방식이 적용되면서 기존 정치권 홈페이지와 다른 데이터 기반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캠프는 이러한 시도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선거 캠페인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캠프 관계자는 “최근 입소문을 타며 사이트 방문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구민의 소리’ 게시판에도 지역 민원과 생활 불편, 정책 제안 등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후보 답변과 정책 검토로 연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준 후보는 “유권자의 눈높이와 기술 발전 속도를 정치와 행정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결국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게 될 것”이라며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후보라는 평가에 걸맞게 중구가 대구의 중심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