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이인선, 구자근 등 지역 국회의원과 출마자, 중앙당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후보들과 당 지도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산업벨트 구축,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 연계 전략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대구·경북이 하나 된 힘으로 압승을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대구·경북 행정통합 완수… 나라 지키는 선거”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추경호 후보와 후보 확정 이후 벌써 아홉 차례 만날 정도로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원래 대구와 경북은 한뿌리였지만 행정편의주의로 갈라졌고, 그 결과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7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왔지만 민주당은 철저히 준비된 TK 통합은 외면하고 아무 준비도 없던 광주·전남 통합은 추진했다”며 “이것이 바로 의회독재의 폐해”라고 비판했다.
또 “지방정부마저 견제력을 잃게 되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린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 투표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추경호 “통합신공항·영일만항 연계한 초격차 산업벨트 구축”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미래 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생활권이자 경제권이며 미래를 향해 함께 달리는 동반자”라며 “대구가 살아야 경북이 살고, 경북이 도약해야 대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처리를 사사건건 방해하며 미래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시·도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대구·경북에 초격차 산업벨트를 조성해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겠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하늘길을 열고 영일만항으로 바닷길을 넓혀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과 신공항 건설을 강력히 추진해 TK의 자존심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민주당 공소취소 꼼수 심판해야”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민주당 일당독재를 막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주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중심을 잡아준 애국의 고장”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민주당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공소취소’ 언급을 겨냥해 “선거에서 승리한 뒤 자신들의 죄를 덮기 위한 꼼수를 부리려는 속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향해 “선거 몇 달 전에 내려와 시장이 되겠다는 것은 대구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구·경북 현안을 가장 잘 아는 이철우·추경호 후보가 힘을 합쳐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TK 산업화 정신 되살려야… 검증된 리더 필요”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는 대구·경북의 산업화 역사와 역할을 강조하며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대구·경북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행정가 이철우 후보와 경제 전문가 추경호 후보의 당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민생 대책은 외면한 채 지역 갈라치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세력에게 대구·경북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은 국민을 갈라쳐 겁박하는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대구·경북이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