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TV토론은 왜 토론이 필요한지 분명히 보여준 자리였다”며 “그동안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 사실상 침묵해오던 김부겸 후보가 토론 과정에서 해당 법안의 문제점과 무리한 입법 추진에 대한 우려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토론의 가장 큰 의미는 김부겸 후보가 입장 표명을 회피해오던 핵심 현안들에 대해 추경호 후보가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공개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경호 후보의 질의에 대해 김 후보는 1차 토론회에서는 노란봉투법 개정 필요성을 인정했고, 2차 토론회에서는 북한이 대한민국의 주적이라는 점과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결국 이번 토론은 준비된 경제시장 추경호 후보와 핵심 현안마다 모호한 태도로 일관해온 김부겸 후보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 자리였다”며 “한마디로 김부겸 후보의 완패”라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김부겸 후보가 며칠 전까지 즉답을 주저하던 북한 주적 개념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면서도 “그동안 분명한 입장 표명을 피해왔던 만큼 진정성 여부는 결국 대구시민들께서 평가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TK신공항 문제를 두고는 “김부겸 후보가 끝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며 “국가사업 전환과 국비 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돌리는 모습만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TK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이라며 “찬성인지 반대인지, 추진할 것인지 아닌지 분명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추경호 후보에 대해서는 “경제와 안보, 법치와 균형이라는 국가 운영의 기본 원칙 위에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인의 말잔치가 아니라 첫날부터 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경제시장”이라며 “추경호 후보는 남은 기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께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