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 광역시비례대표 후보가 28일 열린 광역시비례의원 후보자 TV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는 헌정질서를 훼손한 내란세력에 책임을 묻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10분 KBS대구방송총국에서 진행된 ‘지방선거 광역시비례의원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정치는 시민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지방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 후보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해 “반성과 사과는 물론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날 한 후보는 정의당이 제시하는 대구 미래 비전과 주요 정책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전수조사 ▲응급환자 최우선 진료체계 구축과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청년일자리보장 조례 도입 ▲대구 무상교통 단계적 확대 및 햇빛발전소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한 후보는 대구시의회 운영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지난 4년간 대구시의회가 홍준표 시장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통과시키는 ‘입법 자판기’ 역할에 머물렀다”고 지적하며, 인사청문회 제도 강화와 공공기관 예산 투명성 확보를 통해 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원 확보조차 불확실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며, 민주적 절차에 따른 주민투표 실시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민정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정의당은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당”이라며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정의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시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