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대구 수성구 라선거구(고산1·2·3동)에 출마한 정의당 김성년 후보의 도전이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후보는 2010년 진보신당 소속으로 처음 수성구의원에 당선된 이후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3선 구의원을 역임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선거를 통해 의회 복귀에 나섰다.
특히 보수 정당의 지지 기반이 강한 대구에서 진보정당 소속 정치인이 오랜 기간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왔다는 점은 지역 정치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대구 지역 최초의 민주진보 진영 4선 구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는 특정 정당의 승패를 넘어 지방의회 내 다양한 정치세력의 공존과 시민 선택권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승무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민주주의는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할 때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김성년 후보의 도전은 특정 정당의 승패를 넘어 대구 정치의 다양성과 시민의 선택권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지역 시민사회는 이번 선거 결과가 대구 정치의 다양성과 대표성 확대는 물론 풀뿌리 지방자치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수성구 라선거구는 고산1동·고산2동·고산3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김성년 후보의 4선 도전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