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AI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2026년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AI테크포트는 AI 기술 창업에 도전하는 기업과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 거점 역할을 맡는다.
공모 대상은 혁신적인 AI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부터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초기·성장 단계 창업기업까지다. 오픈소스 기반 소규모 언어모델(s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등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동대구벤처밸리 AI테크포트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첫 사업으로,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에게도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초기 창업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원 규모는 총 14억 원으로, 3개 트랙에서 11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Track A(예비창업)는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교육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대구 외 지역 예비창업자의 경우 선정 후 1개월 이내 대구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Track B(초기창업)는 창업 3년 이내 대구 소재 법인을 대상으로 과제당 연 최대 1억5000만 원, 2년간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Track C(성장·확산)는 창업 4년 이상 대구 소재 법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2억 원,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 AI 모델 개발비, 데이터 구축비, 외주 용역비, 소프트웨어 구독료, 전문가 자문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
Track B와 C는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연구기관과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올해 말 연차평가에서 95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 과제에 한해 2027년까지 2차년도 지원이 이어진다.
신청은 6월 29일 오후 3시까지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은 서류검토와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를 거쳐 7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와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고 이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인재, 기업이 집적되는 AI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AI 창업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