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축하콘서트 출연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글로벌 걸그룹 아이브(IVE)를 비롯해 우주소녀 메인보컬 다영, 트로트 가수 김용빈·손빈아·전유진·추혁진, 보이그룹 더윈드(The Wind), 가수 서이브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브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대회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들과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축제의 장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번 개회식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개막을 넘어 세계 각국 선수단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조직위원회는 선수단과 관계자 1만5천여 명, 일반 관람객 2만5천여 명 등 총 4만여 명이 개회식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국내 참가 선수에게는 축하콘서트 입장권 1매가 우선 제공되며, 해외 참가 선수들은 동반인을 포함해 모두 개회식에 초청된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 선수들이 대구의 문화와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는 국내 선수 참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대구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2만 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기념 메달과 공식 유니폼을 제공한다. 또한 하프마라톤과 10㎞ 종목 참가자에게는 2027대구마라톤 우선 참가 신청권이 주어지며, 개회식 퍼레이드 '한국 대표 300' 참가권과 단복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경산시민운동장, 수성패밀리파크,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트랙 17개, 필드 11개, 로드레이스 6개 등 총 34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 자격은 대회 개최 기준 만 35세 이상이면 국적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기업 참여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공식 후원사와 협력 기업에는 VIP 초청권 제공, 기업 홍보부스 운영, 온·오프라인 광고 노출, SNS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중심도시 대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회식 축하콘서트를 선수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K-컬처 페스타의 대표 무대로 만들어 성공적인 대회의 출발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만 35세 이상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로,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국제 스포츠 축제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도시이자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