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이 주최한 ‘광주 웹툰·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 23일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웹툰콘텐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한 K-웹툰을 중심으로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등 인문학적 자산을 브랜드화하고, AI 중심도시 광주의 첨단 인프라를 접목한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준호 의원은 환영사에서 “K-웹툰은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핵심 원천 지식재산권(IP)”이라며 “광주가 가진 역사·인문학적 자산과 AI·데이터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면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과 인프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안 제정과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제 발제에서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제1세션에서는 동국대학교 신명환 교수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임재환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광주의 정체성을 담은 ‘국제 민주인권평화 만화비엔날레’ 추진 방안과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제2세션에서는 상명대학교 김병수 교수와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 한운장 사업국장이 국가 AI 첨단 인프라를 웹툰 산업에 접목하는 기술 융합 전략과 창작 생태계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황중환 광주웹툰콘텐츠협회장이 좌장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최원배 사무관, 광주광역시 콘텐츠산업과 나병우 과장, 공감미디어 이재훈 대표, 상단스튜디오 김범윤 부사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백창기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정부와 지자체, 산업 현장의 협력 방안 및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기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광주에서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