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9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가 2022년 7월 출범 이후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대구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4년간 대구시의회는 총 33회기 494일 동안 1,282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723건을 처리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은 411건으로 전체의 약 57%를 차지했다.
의원발의 조례는 무인점포 안전관리 조례와 재난대피물품 지원 조례를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고립청년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반도체·로봇산업 육성 등 시민 생활과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입법 성과를 거뒀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정책 제안 기능도 활발했다.
시정질문 166건과 5분 자유발언 275건 등 모두 411건의 의정활동을 통해 경제·문화·복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 제보 156건을 반영해 72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모두 1,968건의 시정 및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도 이어졌다.
전체 의원이 참여한 민생현장탐방을 9회 이상 실시했으며, 6개 상임위원회는 현안 간담회 289회와 현장 방문 152회를 진행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공급,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업무보고와 간담회, 성명 발표, 현장 방문 등을 이어갔다.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재개발사업 분양과 공동주택 시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1,427건을 접수·처리했으며, 의원 1일교사와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도 확대했다.
정책 연구와 의회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정책연구위원회와 11개 의원연구단체를 중심으로 4년간 101회의 간담회와 토론회,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하고 34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입법과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또 인사권 독립 이후 조직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지원관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켰으며, 2023년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등 변화된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의회 체계를 구축했다.
청렴도 향상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대구시의회는 맞춤형 청렴교육과 부패 취약분야 점검, 부패방지 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했다. 종합점수는 82.5점으로 전국 지방의회 평균보다 7.6점 높았으며,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이만규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자치분권 2.0 시대 첫 의회로 인사권 독립과 강화된 책임성을 바탕으로 출범했다"며 "대구경북신공항, 미래산업 육성, 달빛철도 건설, 행정통합 논의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법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시민의 뜻을 받들며 걸어온 과정은 앞으로 대구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와 의회에서의 논의가 대구의 미래를 밝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