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지역에서 성장한 AI 미래인재들을 만나 대구를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추 당선인은 26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관에서 열린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11·12기 합동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의 프로젝트를 참관하고 수료생들과 AI 산업의 미래와 지역 정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경북대학교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운영됐으며, AI,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등 미래산업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쌓았고, 상당수는 지역 기업 취업을 목표로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동차, 반도체, 첨단제조 등 대구·경북의 주력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이끌 핵심 인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료식을 넘어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 취업으로 연결하는 '지역 인재 선순환 모델'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지역에서 배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대구에 정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AI와 디지털 전환을 미래 성장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대학·기업·연구기관이 함께하는 AI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확대해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에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 당선인은 "AI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신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에는 자본보다 인재가 경쟁력"이라며 "대구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내 고향 대구에서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성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청년과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대구를 청년에게는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를 공급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기업 관계자,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경과보고, 프로젝트 발표, 우수 교육생에 대한 경북대 총장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