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추경호 제36대 대구광역시장이 1일 시민 중심의 취임식과 실무 중심의 업무 일정으로 민선 9기 시정을 시작했다. 추 시장은 이날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추 시장은 "선열들의 뜻을 받들고 대구광역시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미래의 독보적 중심으로 반드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대구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를 통해 신청한 시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시정비전으로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제시하고, ▲미래를 여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시정 등 5대 시정목표를 발표했다.
취임식 마지막에는 추 시장과 교육감, 9개 구·군 구청장이 참석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정비전과 목표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기존의 기념식수 대신 시민들이 희망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희망 메시지 나무'를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행사를 시작하는 등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취임식을 마친 추 시장은 시청으로 복귀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도시락 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 대구시는 점심시간까지 활용해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시정 운영 방침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4시 30분에는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직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추 시장은 직원들의 고충과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가며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밝혔다.
추 시장은 "이번 취임식과 소통 행보는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겠다는 민선 9기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에서 소통하며 대구의 경제 회복과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 시장은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마친 뒤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