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능인중학교 씨름부가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중학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능인중학교(교장 김익수·씨름부 감독 한다복)는 지난 6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 새너울중을 4대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능인중은 올 시즌 단체전 3관왕을 달성하며 전국 중학부 씨름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결승전은 마지막 경기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첫 번째 경장급 경기에서는 2학년 정시원 선수가 새너울중 송재효를 상대로 '등채기'와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열린 소장급 경기에서는 새너울중이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세 번째 청장급 경기에서 2학년 오승환 선수가 연속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네 번째 경기에서는 3학년 강동현 선수가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승리해 팀 스코어를 3대1까지 벌렸다.

벼랑 끝에 몰린 새너울중은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 경기를 먼저 진행했고, 이후 용사급 경기까지 연이어 승리하며 승부를 3대3 원점으로 만들었다.
운명의 마지막 역사급 경기에서는 박시후 선수가 상대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최종 스코어 4대3 승리를 확정, 능인중에 우승컵을 안겼다.
개인전에서도 경사가 이어졌다. 용사급에 출전한 최호진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단체전 우승과 함께 겹경사를 이뤘다. 한다복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꾸준한 훈련을 이어오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고, 이번 우승은 지도자의 헌신과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익수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학교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씨름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