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5개월간 이어온 사회연대경제 국정과제 연속토론회를 마무리하고,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 과제를 이재명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 의원은 지난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세부 정책 수립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연속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대개혁위원회와 한국사회연대경제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정과제 실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구체적인 정책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속토론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됐으며, 통합돌봄, 재생에너지, 사회주택, 지역순환경제, 사회책임조달, 로컬푸드, 사회연대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논의를 이어왔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AI 전환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면서 사회연대경제 핵심 분야 9개에 대한 정책 점검이 모두 마무리됐다.
기획단은 각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종합해 분야별 세부 정책 과제를 정리한 뒤 사회대개혁위원회를 통해 정부 각 부처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오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장은 'AI 전환과 사회연대경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의 'AI 행동계획'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지적했다. 그는 사회연대경제가 단순한 기술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디지털 경제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각종 공모사업에 사회연대경제를 포함하고 플랫폼 협동조합 등 새로운 모델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사회연대경제의 교육과 인재양성'을 발표한 강민수 사회연대경제교육원 원장은 사회연대경제 교육은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동과 민주적 운영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과 인재양성을 총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주거·에너지·지역순환 등 전략 분야별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용 의원은 "이번 연속토론회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뤘지만 결국 '누가 소유하고 운영하며 그 이익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며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부와 가치는 모두에게 돌아가야 하며, 이를 실천해 온 것이 사회연대경제"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로 연속토론회는 마무리되지만, 토론회에서 도출된 9개 분야 세부 과제가 정부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사회연대경제가 우리 사회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