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음식점 가이드북 ‘오늘도 대구에서’를 제작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대회 기간 대구를 찾는 해외 방문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1만1천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음식점 110개소를 수록한 가이드북을 영문, 중문, 일문 등 3개 언어로 제작했으며, 총 2,5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가이드북은 단순한 음식점 안내를 넘어 대구의 대표 음식과 미식 관광자원을 함께 소개하는 안내서 형태로 구성됐다. 대구 10미(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납작만두, 야끼우동, 막창, 논메기매운탕, 누른국수, 무침회, 복어불고기, 따로국밥)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주요 먹거리 골목, 카페 등 다양한 음식문화를 담았으며, 음식점별 추천 메뉴와 위치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역보다는 자연스러운 현지화 번역에 중점을 둬 활용도를 높였다.
가이드북은 대회 기간 종합안내데스크와 경기장 곳곳에 비치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 숙박예약시스템 등록 업소와 동대구역, 동성로 관광안내소 등에서도 무료로 배포된다. 또한 대구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음식은 도시의 문화와 정체성을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 가이드북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구의 맛과 정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미식도시 대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