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핵심 기관들과 함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7월 31일 추경호 대구시장 주재로 지역 미래산업을 이끄는 대표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구 미래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한편 글로벌 산업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지역 11개 핵심 미래산업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의료 등 주요 산업 분야의 국내외 동향과 대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지역의 강점을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개별 사업 추진 실적이나 향후 계획을 보고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구 미래산업의 거시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금 우리가 글로벌 산업 흐름의 주류에 제대로 올라타고 있는지, 아니면 지류에 머물러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역의 역량과 국내외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분절적인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대구 미래산업의 큰 그림 속에서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참석한 대표기관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연말까지 '대구시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9월 연구용역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는 등 미래산업 발전 청사진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의료 등 미래 핵심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추 시장은 "미래산업 육성은 지역의 강점을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과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냉철한 진단을 바탕으로 지역 기관들과 힘을 모아 대구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