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실제 투자와 사업 추진 단계로 전환하는 절차다. 이에 따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은 계획 단계를 넘어 착공과 개장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대구시는 신세계사이먼의 안정적인 투자 이행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동구청,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각종 인허가와 사업지 주변 교통대책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2028년 개장 목표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지 주변 교통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대구시는 안심뉴타운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반야월로 율하교 동편네거리의 우회전 차로 확장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외곽순환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과 협력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안심뉴타운 부지는 과거 연탄공장이 밀집했던 안심연료단지로, 수십 년간 환경문제와 주민 불편이 이어졌던 지역이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연탄공장 이전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해당 지역을 주거·생활공간으로 조성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유통시설 유치가 지연되면서 신도시 기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구시는 이번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통해 안심뉴타운이 기존 주거 기능에 쇼핑·문화·여가 기능을 더한 복합 생활공간으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1천 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쇼핑과 외식, 문화·여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소비 기반이 마련돼 대구의 쇼핑·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대식 의원과 이재숙·김정민 대구시의원도 참석해 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투자기업이 계획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시장은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