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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막 초읽기…106개국 1만여 명 대구로

조직위, 13일 대구스타디움서 기자브리핑·경기장 투어 실시
8월 21일 개회식·22일부터 본경기…9월 3일까지 세계 마스터즈 육상인들의 축제
선수 7,476명·동반인 3,700명 등 1만1,176명 참가…106세 태국 선수도 출전
폭염·호우·의료·교통대책 총가동…“스포츠 넘어 관광·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 세계 106개국에서 모인 35세 이상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대구에서 도전과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 기자실과 경기장 일원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기자브리핑과 경기장 투어를 실시하고 대회 개최를 앞둔 최종 준비 상황과 경기 운영, 안전관리, 언론 취재 지원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진기훈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미정 2026 WMAC 조직위원회 홍보팀장, 박철희 기획사업부장, 경기운영 관계자, 정미자 조직위원회 대외협력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미정 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은 진기훈 사무총장의 대회 준비 상황 설명과 프레스센터 운영·취재 지원 안내, 기자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취재진은 프레스센터와 인터뷰존, 믹스트존, 기자석, 시상식장, 경기용 기구실 등 주요 시설과 취재 동선을 직접 둘러봤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대회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최종 준비 상황을 설명드리고 경기장과 주요 취재 시설을 직접 안내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직위원회가 분야별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106개국 선수·동반인 1만1,176명 참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경기가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35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육상대회 가운데 하나로, 트랙·필드와 로드레이스 등 총 34개 종목에서 세계 각국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대구스타디움이 주경기장 역할을 하며 보조경기장과 경산시민운동장, 수성패밀리파크, 신천동로, 대구미술관 앞 도로 등 대구와 경산 일원의 여러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선수 7,476명과 동반인 3,700명 등 총 1만1,176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조직위원회가 당초 설정했던 참가 목표를 넘어섰다.


특히 선수뿐 아니라 가족과 동반인이 함께 대구를 찾으면서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관광과 문화, 소비가 결합된 국제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태국의 106세 선수이며 국내 최고령 참가자도 90세에 달한다.  대회는 35세부터 5세 단위 연령별로 경기가 진행되며 고령 선수들도 자신의 연령대에서 세계 각국 참가자들과 경쟁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마스터즈 육상은 단순히 경기기록이나 순위만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가 아니다”며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어 육상을 즐기고 자신에게 도전하면서 선수들 사이에 우정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실내·실외 세계마스터즈대회 모두 개최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은 1975년 설립된 국제 마스터즈 육상단체로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선수와 회원국을 연결하며 국제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실외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마스터즈 육상 분야에서 국제적 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WMA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도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일부 임원들은 직접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다.


조직위는 직책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직접 선수로 참여하는 이 같은 모습이 생활체육과 평생스포츠를 지향하는 세계마스터즈육상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구스타디움 트랙 교체…900개 넘는 경기 실시간 제공

경기장 시설도 대회 일정에 맞춰 정비됐다.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국제 기준에 맞춰 경기장 인증 절차를 거쳤으며 로드레이스 코스 역시 공인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직위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트랙을 교체하고 노후시설을 개·보수했으며 웰컴센터와 시상식장, 경기장 안내표지판, 안내도와 환영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경기 운영에 필요한 장대높이뛰기 등 주요 경기용 기구를 확보하고 일부 계측장비 등도 무상 임차 등의 방법을 통해 확보·정비했다.


또 WMA가 공식적으로 활용하는 경기 운영 플랫폼을 도입해 900개가 넘는 경기 일정과 결과를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주요 경기와 시상식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주요 결승 경기에는 육상 전문 캐스터 등의 해설을 더해 세계 각국에서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 운영을 위해 국내 심판과 경기운영요원, 국제 자원봉사 심판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통역과 안내, 경기지원 등 분야별 자원봉사자들도 각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배치된다.



외국인 참가자에 무료 교통카드…대구 곳곳 누빈다

해외 선수와 가족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지원도 추진된다.  조직위는 주요 거점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외국인 참가자에게 무료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교통카드는 약 5,200명에게 지급될 예정으로 대회 기간 대구지역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단순히 경기장과 숙소를 오가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 참가자들이 대구 시내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관광과 쇼핑, 음식문화를 체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공항, 대구공항을 비롯해 동대구역과 대구역 등 주요 관문에는 안내데스크를 운영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에 더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 통역인력도 현장에 투입한다.  국내 참가자에게는 외국인 교통카드 지원과 다른 방식으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선수들에게 일정 금액 상당의 대구로페이 등을 지원해 실제 소비가 대구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선수 한 명 평균 3~4종목…“최소 8~10일 체류 기대”

이번 대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참가 선수들의 비교적 긴 체류기간이다. 박철희 기획사업부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마스터즈 선수들은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 참가하는 자발적 스포츠 참가자”라며 “항공권과 숙박, 경기 참가비 등을 본인이 부담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대구를 찾고 문화와 관광, 쇼핑을 경험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선수들의 경우 한 선수가 평균 3~4개 종목에 참가하는 사례가 많아 체류기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다. 종목에 따라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을 치르려면 하루 이상 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3개 종목에 참가할 경우 경기 일정만 최소 수일이 소요된다.


여기에 입국과 출국을 위한 전후 일정까지 감안하면 상당수 해외 참가자가 8일에서 10일 이상 대구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일부 해외 선수들은 이미 대구에 입국해 대구스타디움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MA 임원과 각국 관계자 역시 대회 개막 이전부터 대구에 입국해 대회 폐막까지 장기간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는 이 같은 체류형 국제스포츠 행사가 기존 단기 국제행사와 달리 숙박과 음식, 쇼핑, 관광 등의 소비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공식 숙박사이트 운영…바가지요금 예방

조직위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숙박료 급등 등 이른바 ‘바가지요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식 숙박사이트도 운영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주요 호텔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정 규모의 객실을 확보하고 가격체계를 사전에 조정해 참가자들에게 안내했다.


다만 최근 해외 개별여행객들은 숙박예약 플랫폼과 글로벌 예약사이트 등을 직접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 공식사이트 이외 개별예약 비율도 상당할 것으로 조직위는 보고 있다.


현재 참가자 숙박은 동대구역 일대와 수성구, 북구 엑스코 주변, 도심권 등에 많이 분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일부는 혁신도시와 경산지역 숙박시설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대구시와 구·군 위생부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숙박업소 이용실태 등을 계속 파악할 계획이다.




17개 관광·체험 프로그램…경주·안동·군위까지

대회 기간 선수와 가족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된다.

조직위는 당초 15개 관광프로그램을 17개 코스로 확대해 대구는 물론 경북지역 주요 관광지까지 연계한다.

경기가 없는 날이나 자신의 경기가 없는 선수들은 전일 또는 반일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경주와 안동 등을 방문하는 광역 관광코스를 비롯해 군위 사유원 등 대구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외국인들에게 관심이 높은 K-뷰티와 의료관광도 포함된다. 피부·미용 등을 체험하는 양방 의료관광과 한방 관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관광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지만 일부 지자체가 직접 비용을 부담해 무료로 제공하는 코스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이를 통해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장과 숙소에만 머무르지 않고 대구·경북 곳곳을 찾아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문화공연·푸드존 마련…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대회 기간 이어진다.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와 광장에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관광홍보관, 푸드존 등이 운영된다.


주간에는 더위를 피해 실내·지하 공간을 활용하고 오후부터 야간에는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 선수들이 경기 후 긴장을 풀면서 이른바 대구의 ‘치맥문화’를 비롯한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조직위는 대회 자체를 ‘대구에서 즐기는 세계 육상인들의 여름휴가’와 같은 축제형 국제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의 경기 관람도 무료다.  조직위 측은 “경기가 시작되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경기장을 찾아 관람하고 세계 각국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며 “엘리트 육상대회에서 보기 어려운 연령대별 선수들의 도전과 감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6세 선수부터 황영조까지…‘사람 이야기’도 풍성

조직위는 기록 경쟁 못지않게 각 선수들이 지닌 사연을 이번 대회의 주요 취재 포인트로 꼽았다.

태국의 106세 최고령 참가자를 비롯해 국내 최고령인 90세 선수, 국가대표 출신 선수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구에 모인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35세 이상이라면 일정 참가자격을 갖춰 도전할 수 있다는 마스터즈 대회의 특성상 현역 엘리트 선수 중심의 국제대회와 달리 직장인과 은퇴선수, 생활체육인, 고령자들이 같은 대회에서 경쟁한다.


5세 단위 연령별로 경쟁하는 경기방식도 마스터즈대회만의 특징이다. 조직위는 “기록도 중요하지만 각 선수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왜 이 나이에 다시 트랙에 섰는지 자체가 좋은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10㎞·30일 하프마라톤…교통통제 대책 마련

로드레이스 경기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8월 23일에는 10㎞ 로드레이스, 30일에는 하프마라톤이 예정돼 있다.  특히 신천동로와 주요 도로 일부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


조직위는 현수막과 교통방송 등을 활용해 통제구간과 시간을 사전에 안내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회의, 교회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대회 당일에는 경찰과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이 주요 진입로와 통제구간에 배치돼 차량통제와 우회안내를 담당한다.


대구스타디움 일대 불법주정차 문제와 관련해서도 경기장 주변에 불법주차 금지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체육시설 관리기관 등과 협력해 가능한 범위에서 정상 주차공간으로 차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특히 하프마라톤이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도록 일정을 짜 교통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전에 주요 경기구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 대비 급수대 확대…의료인력·구급차 전 경기장 배치

안전관리의 핵심은 폭염이다.  8월 말 대구의 기후 특성을 고려해 경기장 안팎에 그늘막과 휴게공간을 확대하고 생수를 제공한다.


냉방시설과 대형 선풍기, 차양막, 폭염쉼터 등도 설치된다. 특히 장거리를 달리는 10㎞와 하프마라톤 코스에는 급수·스펀지대를 약 1.5㎞ 간격으로 보다 촘촘하게 마련하고 선수들의 회복을 위한 휴식구역과 중도 기권자 수송·대기체계도 갖춘다.


모든 경기장에는 의료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연계한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한다.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과 식중독 예방, 청소와 환경정비 등 위생관리도 강화한다.  폭염주의보나 경보 수준에 따라 경기시간 등을 조정할 수 있는 단계별 계획도 마련했다.


폭우 땐 경기 순연·실내경기장 활용 등 ‘플랜B’

폭염 못지않게 조직위가 우려하고 있는 것이 집중호우다. 육상경기는 일반적인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는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선수 안전에 영향을 줄 정도의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경기를 일시 중단하거나 순연한다.


특히 신천동로는 호우경보가 내려질 경우 도로 자체가 통제될 가능성이 있어 로드레이스 운영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조직위는 WMA와 협의해 호우 상황에 따라 코스 운영방식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폭우로 낮 시간대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경우 같은 날 늦은 시간까지 일정을 순연해 소화하는 방법도 준비한다.  필요할 경우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대회가 열렸던 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체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는 해외에서 항공편과 숙박 일정을 정해 입국하는 참가자들이 많은 만큼 가능한 한 예정된 날짜 안에서 해당 종목을 소화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경찰·소방·군과 대테러 대응…안전종합상황실 운영

대회가 국가 주요행사로 지정된 만큼 대테러와 재난안전 대응도 강화된다.  조직위는 경찰과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테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합동훈련과 주요시설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회 기간에는 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악화와 안전사고,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직접 경기하는 구역과 출입 제한구역에 대해서는 미디어를 포함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로드레이스 역시 취재진이 경기코스 안으로 들어가거나 차량을 이용해 선수를 따라가는 방식의 취재는 허용되지 않는다.  조직위는 선수 안전과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현장 운영요원의 통제에 따라줄 것을 언론에 요청했다.


8월 19일부터 프레스센터 운영…국내외 언론 지원

국내외 언론 취재를 위한 프레스센터도 운영된다.  대구스타디움 내 프레스센터는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대회 기간을 전후해 운영되며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프레스센터는 국내외 언론인에게 보도자료와 경기결과를 제공하고 각종 취재안내와 인터뷰 요청을 지원하는 조직위와 언론의 공식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경기결과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주요 보도자료와 공지사항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경기 인터넷 생중계 영상과 사진자료도 언론에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통·번역을 지원한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는 선수들의 경기 소감을 취재할 수 있으며 공식 인터뷰존에서는 사전에 신청된 선수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된다.


언론인의 경기장 내 촬영은 정해진 위치와 인원 등을 준수해야 하며 미디어 비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상금 없는 ‘명예의 승부’…1~3위 메달 수여

이번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프로스포츠나 일부 국제 엘리트대회와 달리 우승 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선수들은 대부분 자신의 비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대신 각 종목과 연령별 경기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메달이 수여되며 우승자를 위한 공식 시상식이 진행된다.  1위 선수의 시상 과정에서는 해당 국가의 국기가 게양되는 등 국제대회 방식에 따른 예우가 이뤄진다.


순수하게 스포츠와 도전을 목적으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자비를 들여 대구를 찾는다는 점에서 마스터즈대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제유발효과 1,460억원 기대…지역 곳곳에서 소비하도록”

조직위원회가 이번 대회를 통해 기대하는 또 하나의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다.  조직위에 따르면 연구 과정에서 산출된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460억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선수와 동반인이 장기간 대구에 체류하면서 숙박과 음식, 쇼핑, 교통, 관광 분야에 직접 소비하는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직위가 외국인들에게 무료 대중교통카드를 제공하고 17개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한 이유도 참가자들의 활동반경을 경기장과 숙소 주변에서 대구 전역으로 넓히기 위해서다.


동성로와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와 상인회 등에도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적극적인 안내와 환영 분위기 조성을 요청하고 있다.


박철희 기획사업부장은 “이분들이 자기 직업과 관심에 따라 문화재를 찾아갈 수도 있고 쇼핑을 할 수도 있으며 전통시장이나 대구 구석구석을 찾게 될 것”이라며 “갑자기 외국인이 찾아왔다고 낯설어하기보다는 시민들이 반갑게 맞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생활체육 인식 높이는 계기 되길”

진기훈 사무총장은 지난 2년여간 대회를 준비하면서 경기장과 경기용 기구, 심판과 운영요원 확보, 각종 행사와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가장 아쉬운 부분 가운데 하나로 국내의 생활체육과 마스터즈 스포츠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꼽았다.


진 사무총장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직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이 충분히 높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선진국형 생활체육이 더욱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장 안에서는 엘리트 대회에서 느끼기 어려운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을 것”이라며 “직접 경기장을 찾으면 마스터즈대회가 가진 재미와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도 대회장을 찾아 세계 각국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각종 문화행사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남은 기간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마지막 점검을 실시하고 경기운영과 교통, 의료, 기상상황, 대테러 대응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예정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나이와 국적을 초월해 육상을 즐기고 도전과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참가자들이 스포츠와 함께 대구의 문화와 관광을 즐기고, 시민들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선수단이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가며, 본경기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대구·경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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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