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시장은 18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년정책과 투자유치, 적극행정,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추 시장은 최근 청년특보를 임명한 배경에 대해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는 청년 관련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년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특보가 직접 현장을 찾아 다양한 청년들과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시장은 “일자리와 주거, 생활 등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어떤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고민하고 청년들이 ‘대구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정책이 선언이나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업의 요구에 맞는 구체적인 선택지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이른바 ‘메뉴판식 투자유치’를 제안했다.
추 시장은 “기업에 대구로 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려고 할 때 어디에 입주할 수 있는지, 부지 여건은 어떤지, 용수와 전력 공급은 가능한지 등을 즉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업이 왔을 때 대구가 준비해 놓은 경쟁력 있는 부지와 각종 지원책을 메뉴판처럼 제시하고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업의 투자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구가 제공할 수 있는 투자환경과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실·국 차원의 적극행정도 강조했다. 추 시장은 각 부서가 주어진 업무만 처리하는 데 머물지 말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각자 업무를 하면서 ‘이것은 정말 필요하다’, ‘대구를 위해 이것만큼은 해봐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전문가를 만나고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시민들이 공무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어느 도시보다 큰 만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강의 조직이 돼야 한다”며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자신이 시정의 중심이 돼 변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평가와 보상도 강화할 방침이다. 추 시장은 성과를 낸 직원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실·국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정한 인사와 보상 체계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된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일정으로 훈련이 간소화되더라도 안보와 재난안전 대응에는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0일 예정된 민방위 훈련과 관련해 시민들이 대피 방법과 훈련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과 드론 공격,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등 최근 변화한 전쟁 양상을 충무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도 다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추 시장은 하반기 국비 확보와 대구시의회 대응 등 주요 현안에도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생각만 늘 옳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며 “국회의원과 시의원, 언론인, 전문가 등의 의견도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 보완과 시정 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