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강은희 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지만 3연임의 시작부터 281억원의 재산과 차명주식,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대구교육을 뒤덮고 있다”며 “시민 앞에 관련 내용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시당은 강 교육감의 재산이 2018년 약 20억원에서 최근 281억원 규모로 증가했다며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투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 교육감과 관련한 ㈜위니텍 비상장주식 28만5500주의 차명주식 의혹을 거론하며 해당 주식의 실질적인 소유 관계와 재산신고 여부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구시당은 성명에서 “㈜위니텍 비상장주식 28만5500주의 차명주식 의혹은 사실인가”라며 “차명주식으로 의심받는 주식의 당시 가액인 31억5000여만원이 재산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 역시 사실인지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의혹이 경찰 고발로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하면서 “3연임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강 교육감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재산 형성 과정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당은 이번 사안을 대구지역 고위 공직자의 책임성과 투명성 문제로도 확대했다.
현재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방해와 관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재산신고 누락 의혹으로 고발됐다고 주장하는 강 교육감을 함께 거론하며 대구시정과 대구교육의 수장이 동시에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대구시당은 “권력 뒤에 숨지 말라. 의혹을 해명하고 진상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며 “강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모든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고 철저한 진상 규명에 책임 있게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차명주식 및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한 내용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제기한 의혹으로,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규명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