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06개국에서 선수와 동반인 등 1만1176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해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임원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4만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국제 육상도시 대구의 위상과 세계 마스터즈 육상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관중 입장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대회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태권도 시범단과 대구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공식 행사는 각국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대회사, 축사,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올해의 선수상 수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국가 영문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알제리 선수단부터 입장한다. 각 선수단은 국가명 피켓과 국기를 앞세우고 국가별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들이 뒤를 이어 입장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가장 마지막에 입장하여 관중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선수 대표 선서에는 대구에서 남자 75세 100m 종목에 출전하는 공한식 선수와 영국의 사라 로버츠 선수가 참여한다. 로버츠 선수는 여자 75세 부문에서 트랙과 로드레이스 등 7개 종목에 출전했다.
심판 대표 선서는 이식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과 크리스틴 코트니(Christine Courtney) WMA 안전 담당관이 맡는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대북 공연과 계명대학교 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개막 축하 콘서트에서는 그룹 아이브와 더윈드를 비롯해 김용빈, 전유진 등 케이팝과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쳤다.
개회식은 지역 방송사 TBC를 통해 이날 오후 6시 44분부터 7시 44분까지 TV와 유튜브로 생중계돼 대구스타디움의 개막 분위기를 국내외에 전해졌다.
조직위원회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개회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연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하고, 행사 연출과 안전관리, 주차·교통대책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개회식 전날인 20일에는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했다.대회 조직위원장인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개회식은 세계 최초로 실내·실외 마스터즈 육상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대구에서 106개국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국 선수단의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한국 전통문화, 대구의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세계 각국 마스터즈 육상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본격적인 열전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