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 신임 위원장에 김성년 전 대구 수성구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29일 마무리된 제9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김성년 후보가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당선돼 앞으로 2년간 대구시당을 이끌게 됐다. 정의당 당대표에는 양경규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김성년 신임 위원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수성구의원에 당선된 뒤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연이어 당선돼 3선 구의원을 지냈다. 최근까지 정의당 대구시당 사무처장과 수성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김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최근 정치 상황과 정의당의 역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재편으로 진보정당의 설 자리가 줄어들었고, 이는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정치적 목소리가 줄어들었다는 말과 같다”며 “여기에 진보정당 정의당의 책임도 작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이 본래의 자리를 찾고 한국 정치에서 소외된 대다수 시민의 목소리를 당당히 대변하는 정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당직선거에서는 대구지역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선출됐다. 달서구위원장에는 한민정 전 대구시당 위원장이, 북구을위원장에는 정유진 현 북구을 공동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중남구위원장에는 강동민 전 중남구위원장이 당선됐으며, 수성구위원장에는 김성년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전국위원과 당대회 대의원, 대구시당 대의원 등 각급 당직자들도 선출됐다.
한편 정의당 당대표로 선출된 양경규 당선자는 당선 인사에서 “정의당을 그대로 지키는 데 머물지 않고 정의당으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더 크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만드는 일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