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방글라데시 교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국제협력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부터 17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에서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과 교원 13명을 초청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교육청이 교육정보화 분야의 국제 교류·협력 차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방글라데시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 사업의 하나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연수 과정은 방글라데시 교원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의 이해와 실습, AI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설계 등이다.
참가자들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SW·AI 교육 방법을 익히고,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대구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을 살펴보는 일정도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대구팔공초등학교,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등을 찾아 대구의 교육 환경과 디지털 교육 운영 사례를 체험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근대골목과 영남선비문화원, 팔공산 동화사, 경주 일원, 수성못, 대구간송미술관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방글라데시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연수를 수료한 방글라데시 교원은 480명이며,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 576대를 지원했다. 올해 연수 참가자 13명을 포함하면 누적 연수 수료 인원은 493명으로 늘어난다. 교육 기자재 지원 규모도 올해까지 모두 598대가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디지털 교육은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할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이번 연수가 방글라데시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방글라데시 학생들이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축적해 온 SW·AI 교육 경험을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꾸준히 나눠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