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멕시코의 다니엘라 사인스 카시아(Daniela Sainz Cassia) 선수가 첫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선 소감을 전하며 대구와 대구스타디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니엘라는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멕시코에 살고 있으며 이번이 나의 첫 세계선수권대회”라며 “100m와 200m, 계주 종목에 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곳과 사람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이 정말 놀랍고 좋다”고 말했다.
다니엘라는 W35 부문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100m와 200m를 비롯해 4×100m와 4×400m 계주 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400m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대구를 찾은 자매 카를라 사인스 카시아(Carla Sainz Cassia)는 “저는 다니엘라의 자매이고, 그녀가 출전하는 종목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이번 대회는 다니엘라의 첫 세계선수권”이라고 설명했다.
카를라는 이어 “다니엘라는 35세이며 100m와 200m, 4×100m와 4×400m 계주를 즐겨 뛴다”며 “이번에 처음 400m를 뛰었는데 정말 잘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대구에서 보내는 시간이 우리에게 매우 놀라운 경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 시민과 대회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카를라는 “대구와 한국의 모든 분들이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역시 대구라는 도시를 정말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스타디움 시설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놨다. 카를라는 “선수들에게 이 경기장은 정말 놀라운 곳”이라며 “건물과 여러 편의시설을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기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역사를 만들어 왔는데, 그런 장소에 직접 와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과정에서 대구스타디움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건설된 경기장이며 이후 국제 스포츠대회의 주요 무대로 활용돼 왔다는 설명을 들은 일행은 경기장의 규모와 디자인에도 감탄을 나타냈다.
다니엘라와 카를라 자매는 멕시코에서 대구를 찾아 선수와 가족으로 이번 대회를 함께하고 있으며,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대구에서 만난 사람들과 국제대회 현장에서의 경험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멕시코 선수 다니엘라 사인스 카시아(왼쪽·초록색 상의)와 자매 카를라 사인스 카시아(오른쪽·빨간색 상의)가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니엘라는 W35 부문 100m·200m 및 계주 종목에 출전했다.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