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성웅경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월 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개모집과 서류·면접심사 등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적임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대구시에 추천했다.
성웅경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제3회 지방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시 산업입지과장과 경제정책과장, 경제기획관을 비롯해 외교부 주칭다오총영사관 영사, 시민안전실장 직무대리, 녹색환경국장,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 수성구·서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시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대구대공원 개발사업 승인,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 지역경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주요 정책을 추진했다.
녹색환경국장 재임 당시에는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의 처리용량 부족과 잦은 고장, 악취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 성능 개선 공사와 악취 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했다. 성서소각장 1호기 재건축과 매립장 관리 업무의 환경공단 이전, 서대구 하·폐수처리시설 통합 지하화 등 주요 환경 현안도 담당했다.
또 시민안전실장과 수성구·서구 부구청장을 거치며 재난·안전 분야 업무와 기초자치단체 조직관리, 현장 행정 경험을 쌓았다.
대구시는 성 내정자가 환경·안전 분야의 행정 경험과 기초자치단체에서의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하수·소각·위생 등 환경시설과 체육·도로·교통·공원·문화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안정적 관리와 공단 경영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 성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와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초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