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가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섬유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대구 남구는 오는 6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리는 ‘2026 대만 신섬유박람회’에 대구·경북천연염색협동조합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대만 신섬유박람회는 매년 전 세계 37개국에서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 섬유 행사다. 대구에서도 섬유산업연합회를 비롯한 10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확대뿐 아니라 관광 분야 국제교류를 넓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중국 국가급 경제개발구인 허난성 정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경제인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국제교류를 확대해 왔다.
관광 분야에서도 앞산빨래터공원과 해넘이전망대 등 지역 관광거점을 중심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바운드 여행상품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지역 관광자원의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앞산축제에는 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숏폼드라마 제작사 관중미디어그룹 관계자들이 방문해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교류했다.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과 해넘이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에도 매달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구는 이번 대만 방문 기간 대만 관광협회와 온천관광으로 알려진 현지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산빨래터공원과 해넘이전망대 등 남구의 주요 관광거점을 현지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세계화 시대에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 차원의 국제교류를 넘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관광산업이 해외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의료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