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독도 방문과 관련해 정치계를 의식한 듯 3년 전부터 준비를 했다고 13일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과 오찬에서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이번 독도 방문은 참 잘한 일이라고 말하자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독도 휘호를 갖고 가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가지 못했다면서 갑작스러운 독도 방문이 아니었음을 해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에 주말인 토ㆍ일요일에 가서 자고 오려고 했는데 날씨로 인해 당일 갔다왔다면서 일본 측 반응은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강조하면서 굳이 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본같은 대국이 마음만 먹으면 풀 수 있는데 일본 내 정치문제로 인해 소극적 태도를 보여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가수 서인국이 KBS드라마 사랑비 출연에서 호평을 얻은 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출연에 이어 MBC드라마 아들 녀석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13일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국은 9월부터 무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캐스팅 됐다. 서인국은 극중 박인환, 나문희 부부의 삼형제 중 막내아들로 출연한다.이로써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 시즌1에 출연해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것에 이어 배우로 인정받게 됐다.소속사는 서인국이 아들 녀석들에서 대선배들에게 배우고자 하는 의자가 크다며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안철수재단에 대해 안철수재단은 재단의 명칭에 입후보 예정자의 명칭이 포함돼 있으므로, 그 명의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선관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재단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려면 재단 명의를 바꾸고, 안 원장이 재단 운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112조 2항 2호는 선거일 전 4년 이전부터 그 설립 목적에 따라 정기적으로 지급해 온 금품을 지급하는 경우만 기부행위로 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안철수재단은 올해 초 설립돼 기부행위를 항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 선관위는 천재·지변시 구호기관에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 구호적, 자선적 행위는 무방하지만 그 밖의 금품제공 행위는 입후보자 명의를 추정할 수 있어 법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 또 선관위는 재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입후보 예정자가 재단 운영에 참여하지 않으며, 입후보 예정자의 명의를 추정할 수 없는 방법으로만 금품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서 말하는 기부행위라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기부행위의 상대방이 금품이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때아닌 화폐꽃 논란에 빠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만원권 지폐와 1만원권 지폐로 만든 장미꽃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이 트위터에서 $$$$ Money 꽃이피지 $$$$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화폐꽃으로 부르며 예술인지 돈자랑인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 화폐꽃은 지드래곤 솔로2집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음... 화가 날 수도 있는 작품...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고, 다른 네티즌은 공예할 돈 나 줘라고 비꼬았다. 또다른 네티즌은 저거 가지고 화폐훼손이라고 하는 사람이 자격지심이 있는 것, 주인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8월 말 솔로 2집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 캠프의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은 13일 비박계 대선주자들의 공세와 관련해, 분명히 도를 넘었다며 이런 경선은 전혀 없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상돈 위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서 제가 지금까지 합동연설에 창원 빼고서는 다 가봤다면서 그것은 정말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어 이것은 그야말로 자신이 후보가 되기 위해서 자신의 철학,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는 것인지, 오직 선두주자인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지가 혼동이 될 정도이다라고 꼬집었다. 공천헌금 파문 관련, 4.11 총선 때 공천위원이었던 현기환 전 의원이 당시 비상대책위원회와 상의해서 공천에 힘을 쓰지 않았겠냐는 의혹에 대해 이 위원은 공천위원회와 당 최고기구인인 비대위원장 사이의 연결고리는 권영세 사무총장이었다고 밝혔다.이 위워은 권영세 사무총장만 공천위에 들어갔고, 사실상 공천위원회를 실무적으로 이끌었다고 서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연 그 당시 현 전 의원이 그런 역할을 했을까. 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은 희박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이유로 현 전 의원이 다선의원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더 타임스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3일 김문수 캠프의 신지호 공동선대본부장이 "현영희 의원은 현기환 전 의원보다 서병수 사무총장과 더 친하다"면서 친박계 전체에 공천헌금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신지호 공동선대본부장의 발언에 대해 "누구하고 더 친하고 덜 친하고를 줄자로 잽니까, 온도계로 잽니까, 아니면 체중계로 잽니까"라고 힐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신 본부장의 의혹 제기에 대해 "그런 게 정치적으로 그냥 하는 얘기들"이라며 "그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현영희 의원이 지난 4.11 총선 과정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손수조 후보 측에 135만원 가량의 간식비를 제공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손수조한테 돈을 상납해서 공천을 받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맞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손수조가 무슨 공천을 행사를 한다고 거기다 상납을 해서 공천을 받겠느냐"면서 친박인사들에 대한 공천헌금이 아님을 강조했다.이어 "현경대 전 의원이 제주도에서 국회의원 떨어진 지가 아마 3대, 4대 째 될 것"이라며 "그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13일 오전 4·11 총선 공천 당시 새누리당 공천위원이었던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 전 의원이 이의신청을 제기해 제명 결정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현 전 의원이 당 윤리위 결정에 이의제기 신청을 했다면서 윤리위가 이를 재심의한 후에 오는 16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고위에서 제명을 의결하더라도 10일 이내에 당사자들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새누리당은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에 대해 오는 1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의원총회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직의원에 대한 제명여부는 의원총회를 열고 재적의원 3분의 2 (100명)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가결처리된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3일 민주통합당이 정치후원금 제도 개선 제안을 반대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투명성을 포기하는 정당 같다"고 날을 세웠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원금 개선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야당 탄압 운운하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어떤 집단인지 답답하다"면서 "과거 청목회(불법후원금) 사건이 터졌을 때 제일 많이 걸려든 게 민주당인데 그때는 딴소리하더니 지금 와서 신상정보 공개 때문에 정치후원금 제도 투명화에 반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원내대표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의 국세청 제공 방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야당 탄압용으로 쓰일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며 "(감시대상의) 상당 정도는 현금거래 마약이나 조폭자금이 될 가능성이 많은데 민주당이 마약이나 조폭자금과 관련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또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 수석 전문위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에서 북한이 보여주던 신경질적 논평이 막 나오고 있다"며 "민주당은 성추행에 대한 심각한 이중잣대를 고집하는 얼굴 두꺼운 정당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박종우 선수가 일본전에서 승리한 뒤 "독도 세리머니"를 해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메달 수여식 불참 통보를 받은 데 대해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고 도발을 하는 상황에서 박 선수의 행동을 정치적 행위로 본다면 IOC가 일본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13일 비판했다.앞서 지난 11일(한국시간) 박 선수의 세리머니와 관련해, IOC는 대한체육회에 박 선수의 메달 수여식 참석 불가 방침을 통보하고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IOC 헌장은 올림픽 무대에서는 정치적인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메달 박탈 또는 자격 취소 등의 징계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대해 황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도는 우리땅 문구가 적힌 종이를 관중에게 건네받아 흔든 행위는 고의로 준비한 의도된 행위가 아니었고 우발적 행동”이라고 말했다.황 대표는 “한국 젊은이에게 이런 문구는 티셔츠에도 쓰고 노래도 부르고 기쁠 때 흔드는 깃발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면서 “동기와 정황을 참작해 처분이 내려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박 선수는 선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진상조사위원회가 13일 오후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현영희 비례대표 의원을 소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 의원은 출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은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 여부를 논의한다. 현직 의원은 의원총회를 거쳐 재적 인원 중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제명되지만 현직 의원이 아닌 경우는 최고위원회가 제명여부를 결정한다. 당 진상조사위는 이날 오후 현 의원에 대해 자진출당 의사 여부와 4.11 총선을 앞두고 공천 확정 전 비례대표로 공천 신청을 바꾼데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한성 조사위원은 지난 12일 진상조사위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 의원이 지역구인 부산 중·동구 공천 확정 전에 공천 신청을 철회하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이태승 부장검사)는 이르면 14일 현 전 의원을 소환할 방침이다.특히 검찰은 현 의원을 재소환해 공천헌금 3억원에 대한 혐의를 제외한 여죄 수사를 마치고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현 의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