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도문제로 한일관계가 급냉각된 가운데 힙합가수 쌈디가 일본 네티즌의 막말에 분노하는 트위터글을 썼다. 한 일본 네티즌은 쌈디에게 왜 한국이 일본의 영토를 가지고 있는지, 한국은 머리가 이상. 한국 국민 전체를 학살해야 한다는 트위터 글(멘션)을 보냈다.그러자 쌈디는 18일 이런 말 듣고 가만히 있으면 병신이겠죠?라며 이거 완전 개또라이네 진짜라고 분노했다. 또한 쌈디는 일본 네티즌에게 개소리 하지마. 이 미친놈아. 냄새나니까 꺼져라는 글(멘션)을 보내며 맞받아쳤다.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해 임진강변의 야영객들이 18일 새벽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연천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임진강변 야영객들은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우리 측 필승교 수위는 이날 새벽 2시 20분부터 수위가 급상승했고 새벽 3시 10분께 필승교 수위는 경계 수위인 3미터를 넘었다.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최고치인 5.24미터를 찍은 뒤 수위가 차츰 낮아지는 상태다. 재난당국은 북한이 임진강 지역에 30mm 안팎의 비가 내리자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8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 참석, “(민주통합당이) 작년에 러시아 대통령이 쿠릴열도 방문할 때에는 우리 대통령은 왜 못가냐고 하더니 이번에 우리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니까 정치적 현안으로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연설회 인사말에서 “야당은 지난번에 자기들이 추진한 한미 FTA를 우리가 매듭지으려고 하니 결사반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익을 위해서라면 일치단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대표는 거듭 민주통합당을 향해 “제1 야당인 민주당은 표만 생각하면서 공천연대 했기 때문에 종부세력 국회 입성하도록 허락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한마디도 국민 앞에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대선후보마저도 이 정당과 다시 연대해서 대선에서 이기고 말겠다는데 이런 정당에게 대한민국 미래 맡길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특히 황 대표는 “민주당은 대선후보도 안 내도 좋으니 외부인사, 검증도 제대로 받지 않은 후보 한 분을 후보 단일화해달라고 쫓아다닌다”고 비판한 뒤, “혈세만 쓰고 있는데에 국민들께서 (민주당) 문 닫아버리라는 분노가 덮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1
지난 4.11 총선에서 현영의 비례대표 의원이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의 공천헌금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진상조사위원회를 발족하며 해결 노력에 나섰으나 김기홍 진상조사위원이 당이 진상조사의 의지가 없다며 사퇴했다.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경선 후보가 추천해 진상조사위에 합류했던 김기홍 진상조사위원은 18일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5차례 회의를 열었음에도 당의 비협조로 기초적인 공천자료조차 제출받지 못하는 등 지지부진한 모습이라며 오늘로써 조사위원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은 의혹을 밝히려면 당연히 공천위원을 먼저 조사하는 게 기본이라면서 회의 초반부터 줄기차게 당시 공천위원의 출석을 요청했음에도 특정 후보 측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박근혜 후보 측을 겨냥했다. 앞서 진상조사위는 17일 공천위원었던 권영세 전 사무총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권 전 사무총장은 진상조사위 회의에 불참했다. 또 김 위원은 현 전 의원과 현 의원의 제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진상조사위 출석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말이 안되는 상황)라며 불만감을 드러냈다.이어 이들의 `선(先) 출석을 요구함으로써 진상조사위를 공전시키려는
지난 4.11 촏선 공천과정에서 수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현영희 의원 부부가 17일 부산지검에서 소환조사를 받았다.현 의원은 지난 6일에 이어 17일 재소환돼 이날 오전 10시부터 18일 오전 1시까지 15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현 의원의 남편인 임수복 (주)강림CSP 회장도 17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자정이 넘어서야 귀가했다. 검찰은 현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현 의원은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사실대로 진술했고,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검찰은 현 의원에게 지난 3월 15일 정동근 전 수행비서(37·제보자)와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47·구속)을 통해 현기환 전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3억원을 전달했는지 집중 추궁했다.또한 검찰은 지난 3월 28일 조씨를 통해 홍준표 전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 대표에게 2000만원을 전달하고 이정현, 현경대 전 의원 등 친박(親박근혜)계 인사들에게 차명후원금을 제공했는지 여부도 물었다. 이에 대해 현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현 의원의 남편인 임 회장과 강림CSP 재무담당 이모씨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고(故)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공세를 펼치자 민주통합당은 고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정략에 이용하지 말라고 질타했다.홍 대변인은 지난 17일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고 장준하 선생의 사망 사건을 이용해 새누리당 유력 대선 후보의 사퇴까지 주장하는 등 정치공세에 열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고 장준하 선생 사망 사건은 김대중 정권 당시에 발족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이미 두 차례 진상조사에 나섰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6월에는 ‘정황상 타살 의혹이 있지만 위법한 공권력 개입 여부를 확정할 수 없다’고 결론지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정권 실세들로 구성된 민주통합당이 자신들의 손으로 3번씩이나 조사하여 결론을 내린 사안을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진상조사 운운하는 모습은 유체이탈을 연상시킨다며 참으로 무책임한 민주통합당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지난 민주화 과정에서 큰 공로를 세운 장준하 선생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것은 우리 근현대사의 큰 아픔이라면서 (민주통합당이) 이를 대선 정국에 이용하는 것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나 다름없
정운찬 전 총리가 대선 잠룡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손 잡고 오는 대선에 직접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의 한 측근은 정 전 총리가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직접 출마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한국일보가 전했다.이 측근은 다만 시대정신에 정 전 총리 자신이 가장 부합하는지, 안철수 서울대 교수나 다른 세력과의 연대가 적합한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정 전 총리는 지난17일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직접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동반성장에 도움만 된다면 무슨 일이든 다 한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는 정 전 총리가 직접 제3세력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는 안 교수와의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 협력할 수 있다며 내가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도움을 달라고 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어떤 형태가 되든 같이 만나 얘기할 기회가 있지 않겠는가라며 안 원장과 만나 대선 출마 여부 등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안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정운찬 이사장님의 말씀을 처음 접한 만큼 검토해보겠다며 신중을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안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밤 4년 중임제를 언급했다.이날 박 후보를 비롯한 김문수, 안상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 등은 SBS시사토론에 출연, 새누리당 경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펼쳤다.박 후보는 현행 5년 단임제는 권력형 부패가 심하고 정책의 연속성도 떨어진다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는 박 후보가 개헌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다만 박 후보는 그동안 저는 4년 중임제를 지지해왔다면서 개헌을 할 때에는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다음 정부에서는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엄연한 우리 영토인 만큼 독도 문제는 영토분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 정부는 17일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자고 제안한데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자는 일본 정부의 제안 계획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서 영토 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특히,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안철수연구소(현재 안랩) 설립 초기에 안 교수의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등 가족들을 이사와 감사로 등록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안 원장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이사로 재직했으며 장인 김우현(78)씨는 1995년 3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이사로 등록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안 원장의 동생 상욱(49)씨도 1997년 3월 회사 감사를 맡아 2001년까지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0년 매출액이 100억원대 수준에 이르러 2001년에는 코스닥에 등록했다. 안 원장의 가족들은 코스닥 등록 전 이사와 감사진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당을 지급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게다가 안 원장은 지난 2004년 발간한 자신의 저서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에서 안연구소(안철수연구소)에는 나의 친척이 한 명도 없다며 그 역시 나의 의도적인 실천이다라고 밝혀 논란은 더 번질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은 저서에서 내가 친인척을 고용하지 않는 이유는 친척이 없어서가 아니다라며 친척을 채용하게 되면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의 직위와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