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 여부에 대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근혜 후보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에서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대해 박근혜 전 위원장이 공천위원 임명권자로서 어느정도 국민에 사과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박 후보 캠프의 이상돈 정치발전위원도 지난 13일 검찰 수사 매듭 후 사과같은 절차가 있어야 한다본다며 대국민 사과를 언급했다. 한편 박 후보가 대국민 사과를 할 경우, 시기는 오는 20일 전당대회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에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수 출신 배우 심은진이 경찰을 비난하는 트위터 글을 올려 네티즌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배우 심은진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전 성수남단사거리 교통사고. 상대방의 신호위반. 정말 깜짝 놀랐는데, 내가 운전한 게 아니라 그런지 왜 안 아프지?이라며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 심은진은 이어 동승자 인적사항 달라는 강남경찰서 아저씨 말에 괜히 일이 커질까봐 내 신분을 밝히고 가만히 있으려고 했더니 전화 통화 거부하는 경찰 아저씨. 솔직히 좀 그렇다. 피해자 전화는 받아주셔야지, 내가 설마 사과 박스라도 보내겠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은진은 또 강남경찰서 아저씨 정말 실망이다라며 난 보상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늘 피해 입은 것에 대한 인적사항. 다들 알지 않나. 경찰서에는 원래 기자들이 밤낮으로 포진해 있는 것. 별거 아닌 걸로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괜찮다고 말하려 했는데 경찰 아저씨는 거부했다고 경찰을 비판했다. 덧붙여 그는 정말 민중의 지팡이다. 피해자의 전화도 안 받아주는 당신들은 정말 대단한 민중의 지팡이다. 억울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사고 낸 그 청년보다 강남경찰서 그 경찰 아저씨가 더 밉다고 비꼬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예인이
이순목 전(前) 우방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향년 74세의 나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미교육재단과 정화교육재단 이사장인 고(故)이 회장의 빈소는 대구 영남대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7시다. 고인의 영결식은 17일 오전 9시 대구 정화여고에서 열린다.고 이 회장은 지난 1963년 영남대 상학과 졸업 후 대구상고 등에서 학생들에게 상업과목을 가르치는 등 교육에 힘써온 인물이다. 1991년에는 정화교육재단을 설립했으며 1992년에는 구미교육재단을 설립했다. 그는 지난 1978년 ㈜우방주택을 창업한 뒤 1999년까지 ‘튼튼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 56,000여 채를 공급했다. 그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과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그러다 외환위기 때 2000년 부도를 맞은은 뒤 한국주택협회장과 평통 부의장 등을 사임하고 교육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왔다.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16일 “정치개혁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최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한 여야 공세를 겨냥한 듯 “저를 아무리 흔들고 발목을 잡아도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그래서 여러분께 12월 승리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패와 관련해선 누구도 예외 없고, 권력형 비리는 더 강력하게 처벌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후보는 이어 “(부패에는) 어떤 성역도, 어떤 특권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정치를 바꾸고 대선에 승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천 발전의 새 도약대가 될 2014년 아시안 게임이 이제 2년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지역 공약으로 “아시안 게임이 한번의 스포츠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인천이 아시안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낙후된 인천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경인고속 지하화사업에 대해 인천시와 함께 단계적
대선 잠룡주자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사재로 출연한 안철수재단이 명칭을 유지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디. 지난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안 교수의 명의로 안철수재단이 기부행위를 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안철수재단은 1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재단 명칭을 유지하기로 했다.안철수재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재단은 엄정한 국가기관인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염두에 두는 한편, 사회적 격차해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재단의 설립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의 재단 명칭을 유지하면서 정해진 사업계획에 따라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철수재단은 현재 창업지원과 교육지원, 세대간 나눔 및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활용한 나눔 플랫폼의 구축 사업 등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은 출연자의 기부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나 법적으로는 출연자로부터 독립된 별개의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관위의 유권해석과 관련해 당 재단의 독립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불만감을 드러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6일 “민주통합당은 서울시장 후보도 내놓지 않더니 자당에서 키운 후보내지 않아도 좋으니 외부인사에게 후보단일화 해달라고 애원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민주통합당이 대선 잠룡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게 후보단일화를 요구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민주통합당은 경선을 네 번에 걸쳐한다”며 “비용도 몇 배로 들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그러면 왜 당내 견선을 하느냐”며 “혈세를 왜 쓰고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대표는 “표만 생각하고 연대해서라도 종북세력이 대거 입성하도록 문 열어준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지 않고,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정당민주주의의 정도를 송두리째 내버리고 오로지 정권만 잡겠다는 정당”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그는 “몸의 일부가 곪았을 때는 도려내고 새살 돋게 하면 된다”며 “정신이 무너지고 있다면 어떻게 사람구실을 할 수 있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은 부족하고 잘못도 저지를 수 있고 실수도 한다”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사정당국 수사를 피하지 않고 사과하고 반성하면서 개혁 해나가는 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49)가 중국에서 받은 고문 후유증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는 진단이 16일 나왔다.김씨는 중국에서 받은 전기고문의 증거를 찾기 위해 지난 13일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와 피부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16일 김씨의 정밀검사를 담당한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정신의학적으로 급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했으며 그 원인은 김씨의 진술에 근거해 감금 당시 받은 정신적, 신체적 외상의 후유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홍보대외정책실장(흉부외과 교수)은 이날 검사 결과를 말하면서, 김씨의 상태에 대해 현재 회복기로 판단하다며 지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또한 전 실장은 안면부와 전신에 남아 있는 외상의 흔적은 없으며 육체적으로 양호한 건강상태라고 말했다.앞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중국이 (김씨를 고문했다고) 계속 시인하지 않는 이유가 고문에 의한 신체 흔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김씨를) 잡아둔 이유가 고문에 의한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 중국 정부가 기다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영화 도둑들이 영화 해운대 이후 천만관객을 돌파해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배우 김수현과 김해숙이 공약 실천을 하기로 했다. 배우 김수현은 지난달 천만을 돌파하면 천만 번째 관객을 등에 업고 영화를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배우 김해숙은 한 방송에서 천만 번째 관객에게 뽀뽀를 해드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천만 번째 관객을 찾기 힘든 탓에 영화 도둑들의 배급사 쇼박스는 도둑들 천만 돌파 타임을 맞춰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천만 공약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도둑들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천만 돌파 당일이었던 15일에 영화 티켓 인증샷과 함께 천만 돌파 예상 시간을 댓글로 응모하면 가장 근접한 시간을 맞춘 30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30명을 이벤트에 초청해 즉석 추첨으로 김수현과 김해숙의 공약실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담청자는 오는 18일 이벤트 장소가 개별 공지된다. 한편 도둑들은 지난 15일 개봉 22일 만에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영화 해운대 이후 3년만이다.
새누리당은 1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11 총선 과정에서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 전의원에 대해 제명을 확정했다.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앞서 현 전 의원은 제명처리에 반발하여 재심을 청구했으나 지난 14일 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이를 기각하고 제명을 재의결했다. 한편 16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4.11 총선 과정에서 공천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안도 의결했다.현직 의원인 현 의원에 대한 제명 처리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제명된다.
▲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새누리당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16일 박근혜 대선 에비후보 캠프에서 김무성 전 의원 영입을 놓고 의견이 갈리는 데 대해 "아무개 영입에 찬성 대(對) 반대, 이렇게 마치 당이 싹 갈라져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은 몇몇 사람들의 개인의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김 전 의원의 합류여부를 놓고 박근혜 대선 예비후보 캠프의 홍사덕,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이 찬반 의견을 펼친 데 대해 "지금 많은 의견을 모아야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그분들을 제가 과소평가해서가 아니라 새누리당,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3명의 의사를 듣자고 하는 사당도 아니고 네 사람이 결정하는 그런 사당도 아니고 엄연한 공당"이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일각에서 제기된 "보수대(大)연합" 주장에 대해선 "이념이나 계층이나 세대나 지역을 초월해서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 박근혜 후보가 늘 하는 얘기"라며 진보-보수를 아우를 것을 시사했다.또한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캠프에서 공천헌금 파문 타개책으로 인적 쇄신 등을 논의하는데 대해 "개인적으로 인적쇄신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