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전날 일본 민주당 정권에서 처음으로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데 대해 "자제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단순한 국립묘지가 아니다"라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제국침략주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한국 위패는 유족의 뜻에 따라 한국으로 돌려 보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지난날 드미트리 메드베네프 러시아 대통령이 쿠릴 열도를 방문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왜 독도를 방문하지 않느냐면서 따졌다"며 "이제는 한 마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덧붙여 그는 "여야가 일치돼 한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여부를 처리한다. 앞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현 전 의원의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제명을 재의결한 바 있다.
세계통일교가정연합(통일교)의 문선명 총재가 건강 악화로 지난 13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밝혀졌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에 따르면 문 총재는 지난 13일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통일교의 창시자인 문 총재는 현재 병세가 더 악화돼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안호열 통일교 대외협력실장은 문 총재가 보름 전부터 건강이 악화됐는데 어제부터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문 총재의 상태가 위독함에 따라 그의 가족과 신도들은 병실 앞에서 대기 중이다.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미국 CNN 방송은 14일(현지시간) 가수 김장훈과 아마추어 수영선수들이 함께 독도횡단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장훈과 아무추어 수영선수들은 15일 독도횡단에 성공했다. CNN은 한국의 유명 록 가수가 동해(the East Sea), 혹은 일본해(Sea of Japan)에 있는 바위섬들에 얽힌 외교적 분쟁(diplomatic row)으로 헤엄쳤다고 보도했다.CNN은 김장훈은 수십 명의 아마추어 수영선수들과 함께 지난 13일 울진항을 떠나 독도로 향했다면서 이들은 한국의 67번째 광복절에 맞춰 독도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CNN은 독도에 대해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화산섬으로 한국과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라면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CNN은 이곳이 한일 마찰이 있는 곳임을 설명한 뒤, 정부가 만든 독도 웹사이트를 인용해 독도에는 3명의 주민과 등대, 한국 직원이 상주하는 경찰서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CNN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승리한 박종우 선수가 독도 세리머리로 동메달 수여가 보류된 내용도 전했다. 아울러 CNN은 독도/다케시마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한일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우리 군과 해병대, 해양경찰이 첫 독도 상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15일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해병대는 내달 초 독도가 적에게 점령당했다고 가정해 육군, 해군, 공군 및 해양경찰과 독도 방어 합동기동훈련에 참가한다. 해병대는 올해도 헬기로 상륙하는 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로 상륙한 뒤에는 독도 지형 정찰작전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해군의 동해 1함대사령관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3천200t급 한국형 구축함과 1천800t급 호위함, 1천200t급 잠수함, 해상초계기(P-3C), F-15K 전투기, 3천t급 해경 경비함 등도 참가한다.군 고위 관계자는 독도방어 훈련은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참가하는 전력도 1함대 함정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한편 해경은 최근 일본 순시선의 독도 인근 해상 접근 가능성에 대비해 경비함 2척을 추가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고 전자태그를 부착하면 자동차세 5%,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 자동차보험 8.7%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전자태그 미부착 차량방지를 위해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운휴요일을 3회이상 위반한 차량에 대한 혜택 중단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승용차요일제 준수 강화를 위해 단속사각 지대가 많은 강남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축에 실시간 자동 단속지점 5개소(21→26개소)를 증설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샷 제도를 도입하여 시범운영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9월부터 본격 실시하여 사후관리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를 시범운영중 (7.10~9.28)에 있고, 모든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서는 승용차요일제를 신청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란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하고 전자태그와차량번호가 나오는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발표한 가운데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15일 광복 후 67년간의 눈부신 성취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국민적 의지를 표현하였다고 본다고 평가했다.홍 대변인은 광복 67년이 지났지만 일본이 여전히 과거사 문제의 해결에 미온적인 상황에서 독도 방문에 이어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한 것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정부는 이 문제의 해결에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임기말 국정관리에 충실하여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민생이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반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민경제위기에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대안제시 없는 자화자찬만 늘어놓은 임기내 마지막 광복절 연설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제시한 외형적 통계 수치를 듣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나아졌다고 믿을 국민은 없다며 오늘 연설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안이한 현실인식과 국민들 피부에 와 닿는 고통 사이에는 한강보다 더 큰 민심과의 불통이라는 강이 흐르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15일 현재 서울지역에 내린 폭우로 강남역과 사당역, 선릉역 부근 골목이나 길가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w****)는 현재 강남역, 사당역, 선릉역 근처 침수 및 물 역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며 상황을 전하고 있다. 다른 트위터 이용자(@sp***)는 강남역 주변 골목길은 이미 침수된 상황이라며 나머지 골목길은 급류같은 물살에 사람들이 길 건너기 꺼려한다고 밝혔다.다른 네티즌들은 이같은 상황을 리트윗(RT, 글 담아가기)하며 상황을 서로서로 전하고 있다. 다만 현재 지하철 운행에는 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역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지하철 운행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현재 상가들만 조금 비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선릉역 관계자는 선릉역 1번출구에 물이 조금 찼으며 엘레베이터는 운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5일 서울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오전 8시 50분 해제됐다가 오전 11시50분을 기해 다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50분에는 호우경보가 내렸다.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11
▲ 육영수 여사 38주기 추도식에서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 하는 박근혜 전 대표ⓒ 더타임스 소찬호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서 나선 박근혜 후보가 15일 고(故)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해, “앞으로 어머니 육영수 여사께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고 육영수 여사 3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유족대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어머님께서) 돌아가신지 38년이 흘렀는데도 많은 분이 기억하는 것은 생전에 어머니께서 따뜻한 곳보다는 추운 곳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어머님께서는 가난하고 하루하루가 힘든 분들 삶에 희망을 심으려고 노력하셨고 국민 삶으로 들어가 아픔을 나누셨다”며 “그런 어머님을 보면서 제 마음 속에 보이지 않는 가르침이 자리 잡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아무리 집이 가난해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배울 수 있어야 하는 게 어머님의 생각이었다”며 “또 여성의 근로 여건이 나아지고 일할 수 있는 분야가 현실적으로 넓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어머
일본의 각료들이 15일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참배했다. 일본은 지난 2009년 9월 민주당 정권이 출범한 이후 각료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처음이다.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바라 진(松原仁) 국가공안위원장은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이날 아침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JP뉴스(JPNews)에 따르면 이날 마쓰바라 공안위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한 사람의 일본인으로서 신념에 따라 행동했다며 개인적인 참배임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하타 유이치로(羽田雄一郞) 국토교통상도 이날 중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들도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반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를 비롯한 16명의 각료는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각료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억제해왔던 일본이 금일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의 독도 방문 등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인다. 일본이 우리 광복절인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함에 따라 한일 외교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여권 유력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15일 고(故) 육영수 여사 추도식을 맞아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38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박 후보의 국민행복 캠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추도식 때엔 다행이 비가 안왔는데 추도식이 끝나자마자 비가 내립니다라며 (박근혜 후보가) 폭우 속에서도 참석하신 분들 모두에게 끝까지 감사 인사를 하시네요라고 밝혔다. 사진은 박 후보가 추도식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