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술협회는 최근 KBS 스펀지2.0에 출연해 각종 마술에 관한 비밀을 공개했던 마술사 최현우가 계속된 지적재산권 침해로 한국마술협회에서 제명하는 조치를 취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마술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은선 회장은 직업윤리를 지켜야 될 공영방송에서 시청률에 연연한 이같은 행태를 보인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한편,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마술 정도는 소개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한국 최초의 여사 마술사이자 30여년간 마술 세계를 한국에 전파한 한국 마술계의 대모라고 할만하다. 현재 세계마술사 연맹(FISM) 세계 마술대회 심사위원이며, 아시아 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지난 2003년부터 사단법인 한국 마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동전이나 비둘기가 사라졌다 나타났다. 바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신기한 마술. 국내 마술계에 마술 같은 일이 벌어졌다. 정 회장이 주도적인 활약에 힘입어 마술계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마술사연맹 대회의 첫 아시아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 오는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마술 세계 국내 전파한 한국 마술계의 대모그동안 3년에 한번씩 치렀던 세계마술대회가 최근에 1년에
생명, 건강, 관광, 통일한국 1번지 여는 강원도 지정학적으로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서 있는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유치의 두 번째 실패라는 악재를 딛고 3번째 도전선언과 동시 이제 DMZ의 세계적인 명소화와 생명·건강산업의 수도로, 동아시아의 관광허브로, 통일한국의 일번지로, 동북아의 물류중심축으로, 전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큰 꿈을 펼쳐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 150만 도민을 이끌고 있는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정도 613년의 전통을 발판삼아 「선진강원도」건설에 앞장서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민선4기 도지사로 취임한지 2년이 되었는데 우선, 도민들께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강원도정에 함께 성원해주신 도민여러분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일부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도정전반에 걸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합니다. 올해 새 정부도 들어서고 해서, 기대감이 컸지만 원유나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쇠고기 정국이 맞물려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부차원에서 서민층과 축산 농가 등을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지만, 도차원에서도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1948년 제헌의회가 조직된지 60주년을 맞는 2008년 7월 17일 대한민국 국회는 역대 그 어느때보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본보에서는 현재 헌정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승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정치인 이철승 헌정회 회장(84). 그는 대한민국 건국역사의 산증인이다. 해방 이후부터 우파인 한국민주당의 학생조직을 맡아 우익학생운동에 앞장섰다. 1946년 1월 7일, 우익을 대표하는 학생들의 총연합체로서 결성된 반탁전국학생연맹의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이후 1,2대 국회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고 1954년 제3대 민의원 선거에서 고향 전주에 출마하여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제4,5대 민의원을 지냈다. 5.16이후 정치규제에 묶여 정계에 떠나있다가 8,9,10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삼선개헌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제9대 국회부의장,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역임하는 등 호남을 대표하는 야당 중진의 반열에 올랐다.70년대에는 중도통합론을 제창했지만 신군부 집권 후에는 정치규제에 묶여 11대 국회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제1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신한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다시 국회의원이 되었다. 당시 직선제 개헌을 위해 선명투쟁을 주장하는 양김씨 틈새에
경기도는 세계 속의 경기도 - Global Inspiration이란 도시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속의 경기도 실현을 위한 힘찬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경기도가 동북아를 견인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민선4기 경기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문수지사는 경기도는 황해를 세계최고의 해양잠재력을 지닌 보고(寶庫)로서 100년 청사진을 갖고 해양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김지사는 또 인터뷰 직전에 해외투지유치단과 함께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해외투자유치에 혁혁한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경기도는 지금 수년간 구상해온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지금 글로벌 도시로의 웅비를 꿈꾸고 있다. -지난 2006년 8월, 민선4기 경기도지사에 취임한 뒤 본지와 첫 인터뷰인데 지난 2년간의 보람과 아쉬움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십시오.“경기도는 도시도 있지만 농촌도 있고 최전방 접경지역 부터 서해안 바다까지 아주 다양한 곳입니다.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현장을 다니는 데 바쁘고 시간도 부족합니다만, 경기도의 잠재력을
지난 6월14일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로부터 헌혈운동 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아 헌혈유공 표창을 받았다.이 환우회는 백혈병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 수혈단체이면서 환자단체이다. 최근 5~6년 동안 잦은 혈액사고와 문진 강화 등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급기야 간병해야할 백혈병 환자 가족들이 헌혈자를 직접 구하러 찾아다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알려진대로 백혈병은 이제 더 이상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제니처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불치병이 아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고 투병과정이 다른 암에 비해 많이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이제는 백혈병도 항암치료와 골수(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는 병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백혈병환자들이 약 2,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백혈병 환자가 골수이식수술을 받게 되면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서 긴급히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는 혈소판을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고 있어서 환자나 환자가족이 군부대, 전경부대, 종교단체, 대학교 등에서 헌혈자를 직접 구해야만 하기 때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후보간 격전이 치열하다. 이미 몇 군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희태후보가 앞선 가운데 정몽준, 허태열 후보가 뒤따르는 형국이다.지금과 같은 추세대로라면 1-2위가 역전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보다 누가 2위가 되느냐에 당원, 대의원들이 더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허태열후보, 친박대표주자로 당대표 도전에 나섰다. 박 전 대표에게 당 대표 출마 보고를 했을때 박 전 대표로부터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열심히 해 보라는 덕담도 들었고 현재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허후보는 朴心을 얻는데는 실패한 셈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 30일 열린 한 언론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을 때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분명한 중립입장을 표명했다. 박 전 대표가 허후보에게 朴心을 실어줄 요량이 있었다면 꼭집어 누구를 지지한다고 말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허후보가 나오셨는데...’라는 정도의 멘트는 했을 법 하다. 만약 그런 정도의 멘트만 있었어도 朴心이 급격하게 허후보에게 이동되었을 것이다.정몽준후보,지난 대선과정에서 20여년간 무소속생활을 청산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총선
독도최정상에 걸맞는 번듯한 이름이 없었다. 너무 경외스런 땅이라 감히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는 얘기인가? 개인적으로는 독도최정상에 있는 봉우리이니 그냥 ‘독도봉(獨島峯)’이라 부르면 어떨가 혼자 뇌까려보기도 했다.누군가의 말처럼 미치도록 가보고 싶어했던 땅, 노래가사처럼 울릉도 동남쪽으로 씨플라워호를 타고 3시간 가량 뱃길을 가르며 도착한 곳, 독도(獨島). 한반도의 시작이자 찬란한 햇살을 가장 먼저 품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하기 위해 그날도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독도를 향하고 있었다. 독도를 사랑하는 420여명의 애국국민들은 6월11일 오후 3시간 이상 바닷길을 가르며 4시30분에 독도에 닿았다. 그러나 그들 모두 독도에 입도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해 각 조직의 대표자로 구성된 33인만이 사전에 예약되어 있었던 탓에 그들만이 독도 최정상에 오를 수 있었고 나머지는 접안지역에 머무르며 독도 땅을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고 일부는 또 독도주변을 선회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독도에 입도하자마자 33인 대표자들은 지금 오르지 않으면 일본에 빼앗기기라도 하듯 태극기를 손에 쥐고 600여M의 가파른 계단을 하나둘 밟으면서 불
1938년 경남 남해 출생. 경남고ㆍ서울대 법대 졸업. 美 UC버클리대 법학 박사, 13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부 장관, 14ㆍ15ㆍ16ㆍ17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언뜻 그의 이력만 보면 대권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이력이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박희태 전 부의장를 생각하면 조직의 리더보다는 참모형이 어울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는 지난 1988년 말 정치 입문 6개월만에 여당의 대변인을 맡아 4년 3개월간 민정당·민자당의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TV토론회에 나와 타고난 순발력과 정곡을 찌르는 송곳 같은 언변으로 ‘촌철살인의 귀재’이자 ‘최고의 명대변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그는 지난 2003년 서청원 전 대표의 중도하차로 당 대표권한대행에 취임했을 때 자신의 상황을 「하루를 피어도 꽃은 꽃」이라고 말하는 등 맛깔스런 어휘구사와 번뜩이는 재치로 좌중을 휘어잡는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전 부의장의 정치적 궤적을 살펴보면 그는 화려한 정치이력을 가졌지만 정치인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망을 이루기 위해 무리수를 두지 않는 순응의 정치였고 화합과 포용의
(이종납칼럼니스트)
신라 천년의 향기에 취하고 700리 낙동강의 매력에 푹 빠져 드는 곳. 웅장한 소백산맥과 428Km의 청정 동해안의 절경을 감싸안고 사는 280만 웅도 경북도... 민선4기를 이끌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인 광역자치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김관용도지사는 한,미FTA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농어업10대프로젝트”를 수립하여 경북 농어업의 체질개선을 주문하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해외기업의 경북투자를 적극 장려하는 등으로 지난 2년동안 5조원 7천억 이상의 기업유치를 성사시키는등 100억불 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포항 영일만 개발을 통해 환동해 물류중심 기지화를 선언하고 세계적인 해상Utopia를 건설해 경북도가 21세기 초일류선진자치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가장 관심을 끈 경북도청 이전 문제가 지난 6월 8일 안동,예천지역으로 결론이 났는데... “도청이전은 300만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도청이전의 절차에 따라 현재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11개 후보지가 접수되었고 이들 지역에 연고가 없는 민간전문가 중심의 평가단(83명)을 구성하고 평가를 통해 최고득점을 받은 안동,예천지역으로 선정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