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고견을 듣는다. 시는 지역 공공도서관 이용 실태, 이용자 만족도, 공간 구성 및 서비스 수요 등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설문조사(30개 항목)를 진행한다. 복합문화도서관은 한수원 자사고 대안사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충족에 기여하고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 문화, 체험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작성 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설문조사는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통해 도출된 결과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정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향후 현장 방문과 대면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북경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위치도-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안강 북경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조성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7700㎡ 규모의 파크골프장(9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계획 용역을 완료했으며, 공유재산관리계획과 토지보상 등의 협의를 거쳐 올 10월 착공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낙영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많은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통한 어르신들의 여가와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크골프는 공원을 이용한 골프의 게임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시는 내년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월성원자력본부 추진) 18홀 △남경주(외동) 9홀 △북경주(안강) 9홀 등 총 63홀을 확충할 예정이다.
경주시 보건소는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기에 앞서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가접종 대상자는 2가 백신을 1회 접종 완료한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을 권유받은 만 65세 이상 연령층이다. 면역저하자는 일반인에 비해 면역 획득력이 낮을 뿐 아니라 면역 지속 기간이 짧아, 이에 만 65세 이상 연령층의 질병부담과 중증화 예방 효과를 고려해 추가접종 대상 범위를 선별하게 되었다.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고, 위탁 의료기관 25개소에서 BA4/5 기반 2가 백신을 우선으로 시행하고,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은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이달 29일부터 시행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안정적인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의 위험이 큰 만큼 이번 추가 접종대상자는 해당 기간 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낙연 경주시장- 주낙연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오는 4일부터 대릉원 관람료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대릉원은 경주시가지 중심에 신라시대의 고분들이 집중해 있는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황리단길과 중심상가로 연결되는 통로다”며 “이번 무료 개방으로 대릉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 중심상가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경주시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 관리를 위해 성인 기준 30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지만, 이번 조치로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권역으로 보다 쉽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대릉원 전면 무료개방에 발맞춰 출입문 3곳을 중심으로 순찰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으로, CCTV와 보안등 추가는 물론 관람객 집계를 위한 무인계측 시스템도 신규로 설치했다. 주 시장은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아트’가 한 달간 개최된다”며 “첨단기술과 예술이 더해져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
-주낙연 경주시장- 경주시 황성동 자생단체인 온동네봉사단(단장 여경화)은 지난 25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일황성동 간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경주시민원탁회의의 개최 장소인 황성동 경주 간묘와 인근 계림중학교 뒤편을 깨끗이 청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인도 변과 잔디밭에 버려진 담배꽁초, 각종 일회용품, 커피용기 등을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온동네봉사단은 헌혈 봉사와 캠페인, 무료급식, 환경정화, 사랑의 나무심기, 장애인가정과 노인가정 청소 등 경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여경화 온동네봉사단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온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고 마을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월성원전- 경주에서 국내 원자력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전‧기자재 수출 지원을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시는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이 전시회와 부대행사로 나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후원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한국원자력 학회 주관으로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와 ‘제38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도 통합 개최된다. 산업전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공기업을 비롯해 오라노(프랑스), 웨시팅하우스(미국) 등 해외기업과 동인엔지니어링, 유투엔지 등 국내 원전 관련 사업의 대표 등 4개국, 47개 기관이 대거 참가해 87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원자력 안전, 원전기자재 및 설비, 원전해체, 방폐물 처리‧운송‧저장, 방사선 의료 등 에너지 전 분야 등이 전시돼 원전 기자재 신제품과 기술 교류로 원자력산업 부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행사 첫날 오전에는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주요
주낙영 경주시장이 해외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펼쳤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중·일 3개국 주요 언론인 및 인플루언서, 지역 문화 전문가 등을 초청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투어’를 이날부터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경주(4월 20~22일), 일본 나라(4월 22~24일), 중국 양저우(4월 25~29일) 등 한·중·일 3개국 주요 도시를 취재한 후, 각자의 매체(언론, SNS, 칼럼 등)를 통해 이를 알리는 방식이다. 일정에 따라 경주시는 개막식과 환영 리셉션을 월정교와 보문관광단지 등에서 열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낙영 시장은 20일 월정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라고 경주를 소개한 후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전통과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경주가 정상회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과 구미, 울산이 인접해 한국의 산업 현황을 볼 수 있는 거점이자, SMR 국
- 연동항 조감도- 경주 연동항에 2021년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공 이후 올해로 두 번째다. 경주시는 14일 감포 연동항에서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본부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또 이번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포 및 기념촬영,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어촌 특화개발을 통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의 대표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지난 2020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74억8100만원 예산을 들여 ,어항기반시설 정비,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해양레저 체험공간 조성 ,어촌체험마을 기능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연동항은 태풍,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 시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테트라포드(TTP) 보강, 남방파제 확장 및 안전시설 다목적
-경주 불국공원 겹벚꽃 군락지에 만개- 4월의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겹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주 불국공원에도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불국사 일원은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어 개화시기인 4월 중순이면 이 일대가 이른바 ‘인생샷’ 포인트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겹벚꽃 개화기에는 경관 조명으로 이곳을 화려하게 꾸며 왔고, 지난 2021년 시가 사업비 9500만원을 들여 공원 내 경관등 64개소를 정비하면서 200m 남짓의 산책로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 매력까지 더해주고 있다. 불국공원은 불국사 입구에 위치해 있어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내야 하고,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될 수 있으면 평일에 오면 좋다. 그래도 주말에 이곳을 찾겠다면 불국사 상가 공터나 가게 앞을 한두 번 훑으면 주차 공간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주차 공간을 선뜻 내 준 가게에 들러 커피가 됐건, 식사가 됐건, 기념품이 됐건, 지갑을 여는 여유도 만끽하실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을 갈 수 없었던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국공원으로 봄꽃여행을 오셔서 아
경주를 비롯한 포항‧울진‧영덕‧울릉 등 5개 시군 단체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한마음으로 뭉쳤다. 동해안 5개 시군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12일 울진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결의를 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광열 영덕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 부시장을 비롯해 시군 민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협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협력사업 논의, 시군별 홍보사항, 공동 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중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비전‧목표와 경주개최 의미, 유치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주가 정상회의 개최도시 최적지임을 밝히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공동대응 건의사항으로는 APEC 경주 유치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 △영덕‧울진‧삼척간 동해안 고속도로 개설 △울릉군 비상 대비시설 확충 건의 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