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3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2022년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신 시민행정국장, 최재순 보건소장을 비롯해 이길호 경주시 의사회장, 이문희 약사회장 4명이 참석했다. 먼저 회의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결손처분에 관한 내용과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신청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 의결해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의료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적정 의료급여 지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으로 건강관리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의료기관의 합리적인 이용 유도, 장기입원자 시설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비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오영신 시민행정국장은 “경주시의 의료급여비용 증가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과 약물의 중복 투약을 방지하고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청 - 경주시가 2023년도 본예산으로 1조 845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회계 1조 5820억원, 특별회계 1333억원, 공기업특별회계 1297억원으로 2022년도 본예산 1조 5650억원보다 2800억원 늘어났다. 올해 본예산 대비 17.9%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증가한 규모다. 이는 철저한 재정분석과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토로한 끝에 보통교부세와 국·도비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정책 전략 T/F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가 편성한 세출계획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보건 분야가 31%로 가장 많은 예산을 차지했고 △국토지역개발·교통물류 15% △농림해양수산 13% △문화·관광 10%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8% 순으로 예산을 배정했다. 중점 사업별로는 핵심정책 전략 T/F 사업에 △서라벌 도심활성화 전략사업 194억원으로 신라달밤 황금조명 갤러리 90억원,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 34억원 등 △경주형신농어업 전략사업 193억원으로 귀농귀촌웰컴팜하우스 70억원, 어촌뉴딜 58억원 등
-선덕여자중학교교육현장- 경주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 8개 중학교 학생 9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소양·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글로벌 리더 소양·청렴교육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경주 최부자 교육정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소양을 함양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각 학교 학생들은 평일 하루 수업시간을 이용해 교촌마을에 있는 최부자아카데미에 입소해 경주 최부자 리더십 및 청렴교육, 역사문화 체험활동, 선택형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청렴이야기를 만화로 자체 제작한 ‘우리 역사 속 청백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 속 위인들의 청렴 실천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A 교사는 “요즘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청량제 역할을 한 것 같다” 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에서도 더욱 노력 하겠다” 고 했다.
경주시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실시한 3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앞서 시는 지역 內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9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 의뢰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정수장 6곳을 대상으로 식수 삼중수소 분석을 고리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의 분석 결과, 수산물 경우 일부 시료에서 미량(0.08~0.17Bq/kg)의 방사능 검출됐지만,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를 만족했고, 또 지역 內 6개 정수장에 대한 분석 결과도 6곳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장기면 송학농원- 포항시는 12일 장기면 소재 송학농원(대표 안재우)에서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캣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물량은 1.15톤(572박스) 규모로 12월 말까지 약 10톤 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태풍 ‘힌남노’로 남구 지역의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최상 품질의 샤인머스캣 수출 진행을 통해 피해 농가들에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시 장기면 송학농원 샤인머스캣은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향이 강해 홍콩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아 수출계약이 체결됐으며, 포항시는 농산물 재배가 힘든 지역적 특성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홍콩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해외판촉, 홍보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사과, 시금치, 부추, 무, 배추 등 지역 신선농산물이 현지에서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샤인머스캣은 최근 전국적으로 2016년 240ha에서 현재 4,000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포항시 또한 재배농가가 3년전 1농가(1ha)에서 2022년 현재 45농가(12ha)로 증가했다. 시는 향후 3~4년 내 과잉공
-주낙영 시장 특강- 주낙영 경주 시장이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1세기 아카데미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라는 주제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21세기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시정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지역 관광여건과 미래 주요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세기 아카데미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여러 분야의 강사를 매월 2번, 정기적 조찬을 겸비한 강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스스로 역량을 키워가는 학술모임 단체이다. 1994년 3월 창립된 이 단체는 그간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다수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강연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 했으며, 현재 회원은 25명이다. 강연에서 주 시장은 민선8기 핵심 비전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과 관광산업 혁신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수려한 해양관광자원까지 갖춘 전천후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에 접목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가자” 며 중점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설명했다. 또 “특별법 제정을 통한 ‘역사 문화 관광 특례시’ 지정 추진과 신라왕경핵심유적 조기 복원, 20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불국사와 석굴암 등 문화재 피해 복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훼손된 지역 소재 문화재는 △국보 1건 △보물3건 △국가민속문화재 1건 △사적 13건 등 총 18건이다. 현재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관람객과 주민 안전을 위해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응급복구 및 추가 훼손방지를 위해 긴급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연휴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위로한데 이어 지난 13일 오후부터 분황사, 무열왕릉, 월성, 석굴암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지금까지 시설물 침수 및 유실, 진입로붕괴, 석축훼손, 사면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완전 복구되기까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먼저 국보인 석굴암은 경내 진입로가 크게 훼손됐고 계단 및 배수로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보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은 계곡범람으로 불상 주변이 토사로 뒤덮이는 피해를 입었고, 마찬가지로 보물인 기림사 대적광전은 석축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석굴암 주변,(중-주낙영 경주시장
제10회 영천 와인 페스타가 오는 10월 1일(토) ~ 2일(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재즈, 한우, 그리고 와인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 지역 1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 종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고 대폭 세일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영천 와인 한마당은 기본이고 오후 시간에는 강변공원의 흘러가는 강물과 석양을 배경으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제15회 대구국제재즈축제 공연 팀들을 한 주 먼저 초청하여 감성 넘치는 음악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일(토) 첫날은 오후 5시부터 재즈퀸텟 코튼 / 성악가 김명규, 김보라 / 애플재즈오케스트라로 무대가 구성되고, 10월 2일(일) 둘째 날은 오후 5시부터 양왕렬 재즈퀄텟 / 아피아체레 / Pulse가 공연한다. 한편 영천의 자랑 영천별빛한우가 와인 페스타 기간 동안 축제장에서 연계 행사를 실시하여 고소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한우와 찰떡궁합인 와인을 함께 즐겨보는 한우구이 마당 또한 기대된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에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와인을 알리고자 2006년 처음 개최한 영천 와인 페스타는 해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중 음악극‘응답하라 학창시절’을 오는 9월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응답하라 학창시절’은 해외유학파 현직 대학교 외래교수들로 구성된 해피앙상블의 공연으로 7080 학창시절의 꿈을 다룬 창작 대본과 대중음악, 가곡, 민요, 영화음악, 팝송,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전체 관람가로 세대 간 이해와 공감대 형성, 그 시절 추억의 향수를 담아 지난 과거를 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80분간 선사한다. 김광욱 문화관광과장은“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8년 시민체육대회 (공굴리기)- 경주시는 내달 24일 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는 시민! 살맛나는 경주!’라는 슬로건으로 ‘제35회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경기력 위주의 종목 운영을 지양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당일 토함산에서 대회를 알리는 채화를 시작으로 선수‧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해 400MR 화합달리기 등의 트랙경기와 단체 줄넘기 등의 필드경기, 번외경기 등 3개 부문 7개 종목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특히 트랙종목은 기존 100M, 400MR 경기를 폐지하고 대형바통(3인) 400MR, 한궁 종목을 추가해 경쟁보다는 화합과 재미 위주의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번외 경기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OX퀴즈를 신설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휴일(토요일)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황성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축제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별 편성은 23개 읍면동을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