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통면은 10일 지역 내에서 산불방지 총력대응 기간에 맞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장, 직원, 자연보호협의회, 산불단속반(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22개리를 대상으로 농촌지역 불법소각 금지, 대형 산불예방 홍보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장협의회 이병주 회장이 산불방지 결의문을 낭독하고, 산불예방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소재지를 순회하며 홍보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양광환 청통면장은 “점점 더 건조해지고 농산물 소각 증가가 예상되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추후에도 꾸준한 관심과 홍보로 산불 없는 청통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에서 ㈜에스디하이텍과 투자금 150억원, 4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본사·공장 이전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회 부의장, ㈜에스디하이텍 백광석 회장과 백승조 대표이사,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소재 ㈜에스디하이텍은 차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정밀부품인 휠 허브베어링 제조분야의 핵심 뿌리기술인 금형·단조·정밀가공 분야 5개 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현재 경남 사천시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경주 안강 갑산농공단지로 이전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일진베어링 관계사 ㈜베어링아트에 휠베어링 공급 등을 통해 올해 매출액이 4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조 ㈜에스디하이텍 대표이사는 “친환경 미래차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휠 허브베어링 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e-모빌리티 전용 고출력 MSO코일모터와 연계해 파워트레인(동력전달기구) 제조와 전기이륜차 사업에 대한 신규투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힘든 결정을 해 준 ㈜에스디하이텍 백광석
축산면 축산리어촌계(계장 임경식)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매일 80여명의 어촌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1·3리 해안가 및 영덕북부수협 물량장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된 이번 해안정화활동을 통해 어촌계는 해양쓰레기와 물량장에 방치되어온 폐어망․어구 등 각종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함으로써 지역민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어민들의 원활한 조업환경 조성해 일조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점차 지역을 찾게 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원들과 정화활동을 함께한 임경식 축산리어촌계장은 “바쁜 와중에도 해안정화활동을 위해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가 사는 곳은 우리가 정화한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해안정화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안정화활동을 펼친 축산리어촌계는 축산 1·3리 어민 18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소득증대와 어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5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9일부터 신녕면(신녕역), 청통면(호당창고)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지역 내 26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40kg) 건조벼 77,254포를 매입한다. 올해 매입품종은 밥맛 좋은 삼광벼, 조평벼이며 매입품종 외 미곡을 20% 이상 혼합할 경우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즉시 지급함으로써 농가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12월말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참고로 전년도 포대벼 1등 매입가격은 75,140원이다. 또한, 수매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전량(7천5백만원)과 산물벼 건조비(3천만원) 등 공공비축미 매입농가의 편의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대형포대 매입 확대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들의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 계획에 따른 매입 절차에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정지역 경북 울진군에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대표 식품 개발에 한창이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대표식품 개발을 통한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잠재적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군과 용역수행기관인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도완 교수)은 지난 8월 용역에 착수하여 용역의 추진방향과 사업범위를 설정하고, 외식업 및 식품가공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게 준비 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대표식품 개발과업 진행과정과 주안점에 대해 설명하고, 개발식품 전시 및 시식, 메뉴 평가, 피드백 순서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대표 음식은 ▲붉은대게 해산물샐러드 ▲붉은대게 치즈볼 ▲고포미역 페스토 등이며,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손쉽게 먹으며 관광할 수 있는 Take Out 메뉴로는 대게, 송이를 활용한 ▲크런치 죽 ▲컵 수프 ▲울진 홍게 스테이크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은 특산물의 브랜드
-금탑산업훈장 수상자 권영덕- 경주지역에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수여되는 금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가 배출됐다. 경주시는 산업분야 최고의 상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권영덕 씨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이상민 씨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권영덕 행복딸기농원 대표는 △경북도 최초의 수경재배시설 도입 △신규 농업인들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과 후계자 양성 노력 △일본과 베트남 등 해외판로 개척 △재배기술 보급·확대 등 활동으로 지역 농업 분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지난 2019년에 경북 농업명장 및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바 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이상민 전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장은 △고품질의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제고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참여로 농가 소득창출 모델 제시 등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금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더욱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고의 부자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화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낙온)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813백만원(국비 544, 도비 163, 시비 380, 자부담 726)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상기 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전국 공모사업으로, 서류심사 통과한 18개 시․군에서 발표평가를 거처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화산농협은 2016년부터 전국 최초 마늘 주아종구 사업장을 운영하여 마늘 주아종구 자체 생산에 따른 생산기술 보유 및 대량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보유 시설 및 장비의 가동 일수가 포화 상태로 주아종구 수요량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화산농협은 선별장(990㎡) 및 생산시설 9종 등 추가 확보하여 마늘 주아종구를 영천시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마늘 가격 상승으로 중국산 마늘 종자 유입 증대와 연작에 따른 종자퇴화의 영향으로 각종 병해충 발생 증가 및 수량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마늘 주아종구에 대한 농가 수요가 급격히 늘어
포항시는 포스텍(총장 김무환)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추진 중인 바이오·의료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신산업 육성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포항시에서 최근 역점 추진 중인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유치 등 바이오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포스텍과 함께 준비하게 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문단은 최소한으로 구성했다. 방문단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랩센트럴(Lab Central)방문을 첫 시작으로, 하버드 의과대학, 보스턴 대학, 등의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중인 포항시에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가 자생적으로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선진도시 성과와 강점을 포항에 잘 접목시켜 포항에 바이오·의료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미국 보스턴 바이오테크 산업의 실리콘
영 영천시와 영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기임)는 4일 영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영천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과 시민 가까이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 소비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9개 업체가 참여해 천연염색 소품, 공예품, 건강식음료 등 각 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인다. 김홍석 일자리노사과장은 “사회적경제와 기업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기업들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자립을 위한 판로 지원과 시민인식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계획”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영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인지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구수협 위판장)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품 중 하나인 ‘영덕대게’가 지난 2일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첫 위탁 판매됐다. 첫날 위판가격은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1만 3천원에서 8만 6천원으로 형성됐으며,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총 1.6톤이 선보여 1억 2천만원에 낙찰됐다. 영덕대게는 매년 11월부터 근해어선의 조업을 시작으로 12월 연안어선의 본격적인 조업이 다음해 5월까지 이뤄진다. 영덕대게는 영덕의 청정해역 영양염류가 풍부한 사니질에서 서식해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최고의 맛과 품질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는 영덕대게는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농업진흥청이 15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지도 조사에서 특산물 부문 1위를 차지해 국내 특산물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0년에는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라 세계 지도자들의 엄지손가락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 수산식품으로 전시돼 세계인으로부터 주목받는 등 글로벌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 이에 영덕군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