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창녕군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료팀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한부모·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번 치과진료소 운영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주)라이나생명보험이 주관해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건강교육, 무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다국어(4개국어) 구강건강 교육책자 보급 등을 실시한다. 치과진료 봉사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여인성 교수를 단장으로 27명의 의료진이 6대의 치과기구와 X-Ray 촬영기구 등을 갖추고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안면 및 치아의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내원토록 해 전문치료를 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한부모·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수도권 3개 지역과 지방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창녕군에서 실시하게 됐다.
경상남도 고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성박물관 내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즐거운 요리교실'을 주제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리교실은 드림스타트센터에 등록된 아동 중 영양 및 건강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 25명을 우선 선발하여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음식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편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아이쿡아카데미 류지헌 강사를 초청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5주동안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5대 영양소를 주제로 치킨롤트위스터, 김치참치궤사디아, 우리쌀 떡볶이그라탕, 김치피자, 케이크 등을 만든다. 군 보육담당자는 "비만, 아토피 등 건강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잘못된 편식 습관에서 벗어나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6월 개소하여 취약계층 아동(0∼만12세)에게 학습지 지원, 건강검진, 독서지도, 미술치료, 각종 체험행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행복e음 통합시스템'과 연계하여 취약아동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
거창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을 통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 암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으로 위암, 유방암은 2년 주기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간암은 1년 주기 만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1년 주기 만50세 이상 전체,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 만3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본인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개인별 암 검진 대상 통보는 이미 국민보험공단에서 올해 초에 안내가 되었으며, 대상자는 전국 또는 관내 국가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암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해당년도에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확진을 받았거나 국가 암 검진 후 개별 검진으로 암 확진 시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까지 연속 최대 3년간 암 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에는 검진기관이 매우 혼잡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검진 받길 바라며, 기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진주시 이창희 시장(사진 가운데)과 좋은세상협의회 이상호 회장에게 '좋은세상사업 기부금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사회적 약자계층과 에너지 빈곤층 구호를 위해 진주시에 '좋은세상사업 기부금'과 '사랑의 연탄'을 기탁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11일 오전 진주시청을 방문해 이창희 시장에게 '좋은세상사업 기부금증서'와 '사랑의 연탄 기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지원하기로 한 좋은세상사업 기부금(8800만원)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좋은세상사업' 재원으로 기초생활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또 사랑의 연탄 1만2000여장(840만원 상당)은 진주시가 추천한 에너지 빈곤층 60세대(각 200장씩)가 지원된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사회적 약자계층과 에너지 빈곤층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도록 각별히 관심 갖겠다"며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지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좋은세상사업에 동참해 지금까지 총 2억7800만원을 좋은세상사업 기부금을 진주시에
경상남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훈)가 육성하는 '고성군우리음식연구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음식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통해 배운 음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토란 죽순찜국, 멸치견과류볶음, 호두강정, 오향장육 등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과 삼산면 복지시설 '보이지 않는 손'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배우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나누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훈)가 육성하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향토음식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제조기술 전수와 올바른 식문화 정착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한 음식개발을 목적으로 2개 과정에 72명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우리음식연구회를 중심으로 고성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음식나눔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김해시는 인플루엔자(독감)유행에 대비하고 시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0월 21일∼11월 4일(11일간) 유·무료접종 65,000명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65세이상 폐렴구균, 뇌수막염 접종 신설로 질병관리본부. 경남도에는 독감 유료접종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권고하였으나, 김해시는 시민의 배려차원에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유료접종를 실시하였다. 담당부서에서는 지난 5월부터 올해 백신 생산량이 얼마나 되는지 정보를 수집하였고 '12년보다 30%정도 백신 생산을 줄인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백신확보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경남에서 제일 먼저 입찰공고하였고 3번이나 유찰되었지만 적극적인 노력으로 65,000명분 목표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보건소 유료 접종비는 8,000원으로 병의원 25,000원∼30,000원 보다 저렴하여 16억원이라는 금액이 시민의 혜택으로 돌아 간 것으로 밝혀졌다. 유.무료 모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김해시인자에게만 접종의 혜택이 주어졌으며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읍·면·동별로 분산접종을 실시 했으며 김해시보건소외 8개소에서 접종일정을 사전확인 후 방문하도록 했다. 시민 의식도 빛
지난 22일 가정위탁부모 23명을 대상으로 '안녕하세요' 부모교육과 일선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김해시청에서 실시됐다. 이번교육은 가정위탁서비스의 이해와 아동학대예방 및 자립지원서비스, 맞춤형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부모님들은 그동안 세대차이로 의사소통이 힘들었는데 이번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주셨다. 가정위탁 보호제도는 아동이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을 경우 일정기간동안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 양육하여 아동의 친가정 복귀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위탁아동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가정위탁 부모교육 및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정위탁보호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은 김해시 여성아동과(330-6754),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237-1226)로 문의하면 된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형진)는 23일 교방동 체육공원에서 녹색생활 시민실천 확산을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활용품과 기증품으로 마련한 주방용품 등 재활용품 500여 점과 함께 우리농·수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됐다. 또한 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인 EM의 효능을 설명하며 EM용액을 무료 배부해 환경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착한소비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방동 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는 재활용품이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친환경 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가 올해 산림청 녹색사업단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4억2천3백만원의 기금으로 '창원시 소통과 화합 녹색나눔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사회적 약자층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마산회원구 석전동 경전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토성제거 부지인 서마산 철길공원(지역명 근주공원) 조성 예정지에 총면적 14,181㎡ 규모로 도심 내 거점 숲속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창원시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어렵게 녹색 복권 기금을 확보한 만큼 오랫동안 단절된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과 서마산권 부족한 공원녹지 공간 확충을 위한 조성사업의 조기 완료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제3회 수영강변페스티벌'이 12일 수영강 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영강변페스티벌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창수·박선숙)가 해운대구 반여1·4동 주민의 화합을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체험부스, 체육대회, 주민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주민의 호응도 컸다. 수영강변페스티벌 위원회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명실상부한 수영강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