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지구온난화’전래이야기에 우는 아이를 달래는 데 “호랑이가 물어간다.”는 협박은 안 통했지만 “곶감 줄게 울지 마라.”하는 소리에 아기가 울음을 그치는 것을 보고 호랑이가 곶감이 뭔지도 모른 채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있다.이제 21세기 아이들을 기를 때는 곶감이 아니라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고 으름장을 놓아야 할 판이다.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는 말뜻을 아기들이 알아듣기는 힘들겠지만 애나 어른이나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한 가장 시급한 일 중의 하나가 지구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는 일일 듯싶기 때문이다.‘지구온난화’란 말 그대로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계속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니 땅이나 물에 있는 생태계에도 변화가 생기고 빙하 등이 녹아 해수면이 올라가서 해수면이 달라지는 등 다양한 결과가 나타난다. 사실 예전에도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이 있긴 했지만 요즘 굳이 지구온난화가 심각하게 거론되는 것은 예전처럼 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온난화가 아니라 자연파괴 및 오염 등에 의해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구 온도가 올라가는 게 뭐가 그리 심각한 문제냐고 쉽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상고온 및 기후변화를
지난 6월14일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로부터 헌혈운동 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아 헌혈유공 표창을 받았다.이 환우회는 백혈병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 수혈단체이면서 환자단체이다. 최근 5~6년 동안 잦은 혈액사고와 문진 강화 등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급기야 간병해야할 백혈병 환자 가족들이 헌혈자를 직접 구하러 찾아다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알려진대로 백혈병은 이제 더 이상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제니처럼 죽음으로 몰고 가는 불치병이 아니다. 치료비가 많이 들고 투병과정이 다른 암에 비해 많이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현대의학의 발달로 이제는 백혈병도 항암치료와 골수(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는 병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백혈병환자들이 약 2,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백혈병 환자가 골수이식수술을 받게 되면 혈소판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서 긴급히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는 혈소판을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고 있어서 환자나 환자가족이 군부대, 전경부대, 종교단체, 대학교 등에서 헌혈자를 직접 구해야만 하기 때문
개울에서 물장구 치고, 물고기 잡으며 놀다 할머니가 삶아 주신 옥수수, 감자로 배를 채우고 나면 마을 앞 미루나무 잎으로부터 시작된 시원한바람이 대청마루까지 전해져 코끝에 맺힌 개구쟁이의 땀방울을 닦아주던 여름의 추억.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산림청(청장 하영제)은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하고 다양한 자연체험과 여름철 놀이문화를 갖춘 전국의 대표적인 15개 산촌마을을 선정, 여름피서지로 추천하며「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산림청이 여름휴가지로 추천하고 있는 산촌마을은 주변 환경이 전통적인 산촌마을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고 물놀이, 산나물 채취, 자연관찰 등 다양한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어른들에게는 전통적인 시골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산림청이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객현리 마을」의 경우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산촌마을로 휴전선과 불과 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마을에 있는 감악산 정상에 오르면 비무장지대와 개성까지도 한눈에 굽어 볼 수 있고 마을 앞으로는 임진강이 흐르고 있어 아름다운 산촌마을의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와 목공예 체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데 어디선가 본 듯하고 겪어 본 듯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을 심리학적으로 ‘데자뷰 현상(deja vu)’이라고 한다. 과거에 있었던 일인데 뇌가 기억을 못해서이거나 실제 그런 일을 겪지 않았더라도 뇌의 작용에 의해 본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또는 어린 시절 헤어졌더라도 부모 자식처럼 천륜지간의 사람들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 뭔가 끌리는 느낌이 들어 돌아보게 되고 부모 자식 사이인지 모르는 상태에서도 친밀감을 느낀다고들 한다. 어른들은 피가 섞였으니 왜 안 그렇겠냐고 말한다.데자뷰 현상이든, 천륜으로 인한 것이든 처음 보고도 뭔가 예정되어 있는 운명처럼 나 자신과 강한 인연의 끈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참으로 잊기 힘든 경험이다. 그것이 단순히 감정적인 경험이 아니라 분명한 근거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얼마 전 일본에 다녀온 나 역시 그러하였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천향교오층석탑 탐방을 위해 일본행 항공기에 올랐을 때만 해도 내가 일본에서 그러한 흥분에 휩싸이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천의제21의 상임의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일행(박석호기자님, 김나영국장님, 김대훈교수님)과 함께 항공
독도최정상에 걸맞는 번듯한 이름이 없었다. 너무 경외스런 땅이라 감히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는 얘기인가? 개인적으로는 독도최정상에 있는 봉우리이니 그냥 ‘독도봉(獨島峯)’이라 부르면 어떨가 혼자 뇌까려보기도 했다.누군가의 말처럼 미치도록 가보고 싶어했던 땅, 노래가사처럼 울릉도 동남쪽으로 씨플라워호를 타고 3시간 가량 뱃길을 가르며 도착한 곳, 독도(獨島). 한반도의 시작이자 찬란한 햇살을 가장 먼저 품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인하기 위해 그날도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독도를 향하고 있었다. 독도를 사랑하는 420여명의 애국국민들은 6월11일 오후 3시간 이상 바닷길을 가르며 4시30분에 독도에 닿았다. 그러나 그들 모두 독도에 입도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해 각 조직의 대표자로 구성된 33인만이 사전에 예약되어 있었던 탓에 그들만이 독도 최정상에 오를 수 있었고 나머지는 접안지역에 머무르며 독도 땅을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고 일부는 또 독도주변을 선회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독도에 입도하자마자 33인 대표자들은 지금 오르지 않으면 일본에 빼앗기기라도 하듯 태극기를 손에 쥐고 600여M의 가파른 계단을 하나둘 밟으면서 불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노원구가 주관하고 사)한국체육진흥회(총재 선상규, 회장 김주환, 국장 윤성출, www.walking.or.kr)가 후원한 “웃자!! 걷자!! 대-한민국”, “제1회 노원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회”가 지난 24일 노원 마들 스타디움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성대히 치루어 졌다.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들 스타디움을 출발해 중랑천을 돌아 다시 스타디움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걷기행사에 참석한 많은 참가자들은 사)한국체육진흥회에서 마련한 ‘스마일 워킹의 올바른 자세’와 ‘바람직한 걷기자세 포인트’를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B-BOY들의 공연과 벨리댄스 공연도 관람했다.또한 노원구의 자전거 보급 일환으로 마련된 경품으로 자전거 50대가 추첨을 통해 지급되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현재 사)한국체육진흥회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설악국제 트레킹대회’, ‘서울국제 걷기대회’, ‘한국 국제 걷기대회’, ‘월 정기 트레킹’ 등 건강걷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행사에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과 올바른 걷기를 위한 자
“한국의 에디슨…활화산같은 6,000여가지 발명아이디어” 신석균 한국 발명학회장 겸 한국 신 발명 연구소 소장 한국의 에디슨, 조선조 장영실 이후 최고의 발명가, 세계최다 발명 기록보유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신석균 한국발명학회장(79세).그는 밥은 굶을 수 있어도 발명을 하지 않고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6,000여건의 발명품과 140여개의 발명상을 수상한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다.발명을 자신의 천직이라고 여기는 신회장은 매일 1건 이상의 발명을 해야만 편안한 잠자리를 들 수가 있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이 발명 내용을 기록한 수첩이 지금 26권째 쓰고 있다. 그의 발명일기엔 한글뿐만이 아니라 남들은 알아볼 수 없도록 일본말, 영어, 러시아어로도 뒤섞어 놓았고 자신만 알아볼 수 있도록 그린 그림으로 채우기도 한다. 신회장은 다섯 살 때 첫 발명품을 만들었다.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쓴 채 세발자전거를 타는데 앞이 보이지 않자 신회장은 우산의 앞 부분을 네모나게 창으로 오려내고 대신 그 자리에 셀로판 테이프를 붙였다. 그런데 이 우산이 20여년이 지난 후 한 일본에서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거듭났다. 신회장이 본격적으로 발명을 시작한 것은 6.25때다. 미국인들이 들
“건강을 국민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국민건강운동의 전위대를 자임한 ‘한국건강연대’를 이끌고 있는 이지은 상임대표의 말이다.그는 “우리 사회가 그간 질서교육이나 환경교육, 양심교육이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이제는 건강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이지은 대표 역시 오랫동안 건강을 잃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사회생한 경험을 한 터라 그 누구보다도 건강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고 그게 인연이 되어 ‘한국건강연대’ 창립을 주도하게 된 셈이다. ‘건강연대’(Cititzens For Health)는 미국의 식이보조식품업자들의 일련의 착각이 발단이 되어 만들어진 시민단체다. 여기에 대항해 1991년 ’Citizens For Health‘(부제-자연건강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라는 비영리단체가 탄생되었다. 미국은 물론, 해외 건강단체와도 연계하여 향후 국제적으로 일어날 제약·의료산업자와 보건당국·관공서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그 목표였다.그들이 식이보조식품법과 자연요법의 건강가치 및 그 교육에 관한 법을 통과시키면서 활발한 바람을 일으키던 1995년 8월 ‘한국건강연대’(Citizens For Health of Korea)가 8번째로
우리나라는 주5일제 시행과 웰빙(Well-being)시대가 도래하면서 도시를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고 싶어하는 수요층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족들의 건강상 문제, 재택근무자 증가, 은퇴자 등의 증가와 함께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층도 근무지와 가까운 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말주택을 지어서 텃밭을 가꾸며 생활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전원주택 생활자들을 위한 각종지원과 세금혜택 등의 정책들을 발표하면서 현재 전원주택 시장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런 추세에서 현재 전원주택을 신축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고 그로 인한 예비 건축주나 전원생활의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러나 현 전원주택 시장은 건축에 대한 식견을 갖추지 못한 예비건축주와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설계, 시공업체들의 난립으로 앞으로의 전원주택 시장에 좋지 못한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경남에 위치한 전원주택 전문건설회사인
얼굴 중 가장 높고 정중앙에 위치한 것이 코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코 인 만큼 코는 사람의 인상을 좋게 보이기도 그 반대로 보이게도 만든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다. 각자의 생김새가 다르 듯 코도 여러 종류의 코가 있는데 그 이름 하여 낮은 코, 높은 코, 매부리코, 휘어진 코, 짧은 코, 들창코, 긴코, 화살코, 복코 등 으로 이름 또 한 셀 수 없이 많다. 이렇게 코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는 뜻 은 그만큼 코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모두 다 만족한 다면 예쁜코, 사랑스러운 코, 등등 미사어구들이 더 발달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코에 대한 인식, 미적 감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코, 못 생긴 코에 대한 인식이 많아졌다. 그것에 그 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성형이나 관리 등등 다른 것들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만 봐도 성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추세로 당당하게 밝히는 추세이다. 과거의 성형했다는 과거(?)를 밝히는 것은 상상도 못했 던 일에 비해 문화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코 수술 정도는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