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건국대 최나연 학생(23·사범대 체육교육학과 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우승을 차지했다.총상금 150만 달러다.최나연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6천6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최나연은 올해 투어 신인왕 유소연(22·한화)을 2타 차로 제치고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2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09년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최나연은 개인 통산으로는 7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 50만달러(약 5억4천400만원)를 받은 그는 시즌 상금 198만달러(2위)로 자신의 한 시즌 상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나연은 상금왕에 올랐던 2010년 187만달러가 자신의 한 시즌 최고 상금 기록이었다.
[더타임스 김기연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www.thenorthfacekorea.co.kr, 대표 성기학) 클라이밍팀소속 김자인, 민현빈 선수가 지난 19일~21일 전남 목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7차 월드컵’에서 리드부문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전세계 26개국 130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리드와 스피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7차 월드컵은 세계랭킹 20위 이내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정상급 실력을 선보였다. IFSC 클라이밍 월드컵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0년 8월 춘천 대회 이후 2년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자인 선수(24,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는 1, 2차 예선을 모두 완등하며 단독 선두로 준결승에 진출, 1위의 성적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후 열린 결승전에서 2012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를 제치고 올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자인 선수는 지난달 23일 벨기에 퓌르스 4차 월드컵, 이달 1일 미국 애틀란타 5차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월드컵 3승을 기록하며 2012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랭킹 종합 1위
[더타임즈 김은정 기자] 지난 런던올림픽 한일축구전에서 독도세리머니와 관련해 일본에 저자세로 이메일을 보냈던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차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중연 회장은 지난 17일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으로 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 글에서 “이제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회장 임기를 끝으로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조 회장은“한국 축구가 커다란 성과를 내고 나면 꼭 국회에 불려 나가는 일이 생기는 현실이 늘 의아하고 아쉽다”면서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요구하는 국회 출석과 자료 제출 등이 축구 발전을 위한 순수한 의도에서 나온 것만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오는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통보받았으나,다른 업무상의 이유로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창원 LG세이커스는 14일 오후 4시 ‘2012-13시즌 홈 개막’ 경기를 울산 모비스와펼친다.이날 홈 개막식 기념행사는 ▲버블쇼 ▲에어바운스 슈팅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로보킹 청소기와 응원단 합동공연 ▲시즌 첫 득점자를 맞추는 개문이벤트 ▲로보킹세이퀸 합동공연 등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경기 중 키스타임, 하프라인 슛,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창원시는 도시의 활력과 시민생활의 생동감, 4계절 선진스포츠의 볼거리를 제공해 생활에 많은 에너지를 주고 있는 프로스포츠의 장점을 인식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또한, 농구의 발전 및 창원 LG세이커스의 성과와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과 편의를 위해 창원체육관의 수납식 의자 교체, 경기장 조명 교체 등 인프라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창원 LG세이커스는 이날 개막전 이후 ▲19일 오후 7시 원주 동부 ▲27일 오후 4시 전주 KCC ▲31일 오후 7시 서울 SK와 각각 10월 홈경기를 갖는다.
[더타임스 김기연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www.thenorthfacekorea.co.kr, 대표 성기학)가 후원하고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이 주최하는 ‘제1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지난 10월 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인공암벽경기장에서 개최됐다.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남녀 일반부 55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난이도(리드) 종목이 치러졌다. 2012년도 제6차 코리안 시리즈를 겸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예선전을 시작으로 준결승, 결승전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간판급 선수들과 예년에 비해 기량이 향상된 신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남자 일반부에서는 지난 4월 중국 레이에서 열린 2012 아시안선수권대회 리드부문 2연패를 석권한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소속 민현빈 선수(23)가 지난 18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2위는 박지환(23, 숭실대) 선수가 차지했다. 또한 여자 일반부에서는 송한나래(20, 한국외대)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솔아(17, 충현고)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경기도·경기도교육청·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양시(주 개최지) 등 경기도 내 11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대제전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8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며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내는 연례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6,995명(선수 4,839명, 임원 및 보호자 2,1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총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난 30회 대회의 시범종목이었던 당구와 31회 시범종목이었던 태권도를 포함, 골볼·농구·배구·테니스 등 25개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별 경기는 경기도 내 11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식(25) : 골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럭비,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가을의 길목에서 담양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가 열렸다.제9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 대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담양종합체육관에서열려생활체육 동호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담양군,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담양군, 전라남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행사에 참여종목은 게이트볼, 축구, 등산, 배드민턴, 파크골프, 궁도, 테니스, 자전거, 게이트볼, 탁구, 생활체조, 볼링, 야구, 족구, 골프, 육상, 테권도 등 16개 종목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종합체육관에서 통합개회식을 갖고 추성경기장, 담양대학운동장, 금성면자전거도로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됐다.담양군 홍정록 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생활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밝고 건강한 담양이 활짝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형식 담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생활체육한마당대회를 할 수 있도록 기후도 도와주고, 태풍 볼라
[더타임스 백형순 기자] 유럽과 러시아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대회 'M-1 KOREA 세계격투기 한·일 대항전'이 2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이날 오후 2시 한국 및 일본 격투기 선수, 운영요원,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했다.또한 SBS ESPN을 통해 독점으로 중계하고 은퇴한 격투기의 황제 예멜리아넨코 표도르, 바딤 핀켈슈타인 M-1 글로벌회장, 영화배우 김보성 등이 목포를 방문했다.특히 이중격투기 국제적 영웅인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고 불리고 있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7세) 선수가 21일 목포를 미리 방문하여 걷기행사에 촬영한 내용이 M-1 경기에 포함돼 해외 125개 방송국에 방영됨에 따라 목포의 관광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대회 관계자는 "표도르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절치한 동지이자 현직 러시아의 하원의원이기 때문에 이번 표도르의 한국방문은 양국간 문화 및 스포츠교류를 가져올 수 있는 역사적인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M-1은 2008년 유럽에서 설립된 종합격투기(MMA) 세계메이저 대회로 링에 올라가 모든 수단(국부가격, 눈찌르기, 깨물기 등은 금지)을 동원해 상대선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박소연(15, 강일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포스트 김연아'로 주목받고 있다. 박소연은 2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따냈다.박소연은 이날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7.10점과 프로그램구성요소점수(PCS) 46.22점을 받아 93.32점을 기록했다. 쇼트프로그램은 51.45점을기록했다. 이로써 박소연은최종점수 144.77점으로 미국의 레아 카이저(156.33점)에 이어2위에 올라 은메달을 얻었다. 3위는일본의 미야라하 사토코(143.36점)였다. 박소연이 '포스트 김연아'로 주목받는 이유는,김연아가 지난 2006년 불가리아와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얻은 뒤 한국선수 중동메달 이상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연아에 이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박소연이 동메달 이상을 획득함으로써 박소연의 추후 경기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23)이 곧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씨는 19일 "태환이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다음달 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박태환은 이번 주말 귀국해 훈련소 입소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재 박태환은 런던올림픽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누나 집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앞서, 박태환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따고올해 런던올림픽에서는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얻었다.이로써 박태환은 군 복무 대신 예술·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박태환은 34개월간 해당 분야에 종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