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의 추억과 감동적인 순간 ‘제 3회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1.11.02 07:47:03

의료현장에서의 의료진, 환자, 가족간의 감동적인 순간과 추억을 사진에 담는 제3회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의 대상 수상자 고수경씨 등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성상철)과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479점의 작품이 접수 되어 대상작은 따사로운 햇살만큼 따뜻한 손길로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돌보며 산책하는 장면을 담은 고수경씨의 작품 ’사랑으로’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의료 현장 자원봉사 나온 학생들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인간애를 잘 표현했으며, 사진의 선명하고 밝은 색감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손기석, 박효은씨에게, 장려상은 김미희, 김정환, 박호광, 박홍기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참여한 특별부문의 경우 김정근 기자(경향신문), 박해윤 기자(동아일보), 임성균 기자(머니투데이)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2명), 장려상 50만원(4명), 입선 10만원(9명)이 수여되며 특별부문 수상자(3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3일(목) 10시 30분에 대한병원협회의 연례학술대회인 2011 코리아 헬스케어 콩그레스(Korea Healthcare Congress)가 열리는 63빌딩 별관 4층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손현주씨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노바티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코리아 헬스케어 콩그레스(Korea Healthcare Congress)의 행사의 일환으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배우 손현주씨가 직접 촬영하여 기증한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사진 3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서 내년 초까지 국회와 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순회 전시를 열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환자-의료진간 아름다운 소통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하고 있는 ‘고맙습니다 사진 공모전’에 해가 더해갈수록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는 것에 감사 드린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일반인, 환자, 의료인들 모두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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