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성황리 폐막, 구암초 우승

2012.02.24 07:13:05

전북소속 팀 전원 4강 진출 초강세

 
▲ 전북 군산시에서 열리는 2012 금석배 축구대회가 23일의 경기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2012 금석배 전국 초․중학생 축구대회가 23일 초등부 고학년 경기를 끝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진행 됐으며 총 104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치러진 초등 고학년부 대회에서는 전북 구암초가 전북이리 동산초를 1: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초등 저학년부 대회에서는 경기하남천현초가, 초등 고학년부 대회에서는 전북 구암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 저학년부 우승은 광주광덕중이, 중등 고학년부 우승은 전북완주중에게 돌아갔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전북완주중, 전북신태인중, 전북문화초, 전북 구암초, 전북이리동초 등 전북권 팀들이 전부 4강에 진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북완주중은 고학년 우승에 이어 저학년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전북신태인중 역시 중등저학년 3위와 페어플레이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전북문화초는 전북이리동초와 초등저학년부 공동3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페어플레이팀에 선정되었고 전북 구암초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개최지 군산의 자존심을 세웠다.

군산시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해 기쁘다”며 매년 금석배 대회를 아무 사고 없이 잘 치룰 수 있는 원동력은 전라북도 축구협회와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과 내실 있는 행정지원으로 금석배 축구대회 더욱더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과 가족 등이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 친절 등의 사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특히 대회기간 중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각 구장별로 비상대책인원을 구성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군산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모처럼 특수를 누리는 등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연희 기자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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