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대국제대학생회 주최 이색 축구대회

2014.11.11 08:52:42

베트남팀이 다국적연합팀을 5대 0으로 완파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9일 대구영남대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 맑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서로 국적이 다른 청년들이 운동장을 힘차게 뛰어다니며 축구공을 찼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

 

이들은 대구영남대 국제대학생회에 가입한 학생들로 서로 국적과 문화, 생활방식이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일에는 누구보다도 즐거워한다.

 

이날 행사는 축구경기로 (토너멘트 방식) 치뤄졌으며 출전팀은 , 베트남 2 팀 , 네팔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팀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세네갈로 구성된 다국적연합팀등 총 5팀이 출전하여 결승전에서 베트남 제 1팀이 다국적연합팀을 5대 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 그리고 경기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여학생들과 다른 남학생들은 축구장 옆에서 함성을 지르며 열렬히 응원하여 여느 국제경기 못지않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영남대국제대학생회 회장 조나이드( Jonayed 방글라데쉬 )씨는 자신들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협력과 정보를 나누며 한국에서 삶을 보다 쉽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 영남대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어영문학과 크레이그 (Craig Gardner 미국 ) 교수는 이날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크레이그 교수는 8 년간 외국인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 국제대학생회는 현재 60개국 500명의 회원이 가입해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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