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칠숙과 소화의 귀환, “앞으로 어떤 관계 될지 몰라요”

  • 등록 2009.07.08 0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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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서는 쫓고 쫓기는 <추격자>같은 느낌이지만 중국 촬영하면서 제일 친해진게 우리에요”(칠숙, 안길강)

“우리의 재 등장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보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소화, 서영희)

화제의 사극 [선덕여왕]에서 초반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어 주었던 미실의 화랑 칠숙(안길강)과 덕만의 유모 소화(서영희)가 재 등장한다.

중국 사막 지역에서 유사에 빠져 죽은 줄만 알았던 소화와 칠숙이 13부 엔딩으로 재 등장을 알렸다.

소화 역시 14부부터 다시 등장한다. 둘은 중국에서 신라로 들어온 사신단 속 상단과 함께 들어왔다.

둘의 관계는 과거 추격자와 쫓기는 자의 신분이었지만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 관계가 애매모호하다.

칠숙 역의 안길강은 “사실 지난 2월 중국 촬영에서 소화를 구해서 돌아오는 장면을 찍기는 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둘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 될 것도 같다”고 귀띔했다.

소화 역의 서영희도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의 재 등장이 선덕여왕의 보는 기쁨을 줄 수 있으면 더 없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소찬호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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