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 서구청장 출마 선언

  • 등록 2026.02.02 21: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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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문가로 서구의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오상 전 서구 부구청장이 2일 오전 대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부구청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일은 전문가답게, 삶은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으로 서구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살리겠다”며 “행정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서구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구는 1980년대 황금기를 지나 산업 쇠퇴와 도심 공동화로 인구감소 지역이 됐지만, 최근 대규모 주택개발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다시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지금은 서구가 기회를 살릴 것인가, 놓칠 것인가의 중대한 갈림길”이라고 진단했다.


권 전 부구청장은 서구 재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염색산단·서대구산단 대전환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기초환경시설 폐쇄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과 도시철도 5호선 조속 개통 ▲아이·어르신을 위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주차공간 확대와 도시환경 개선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염색산단에 대해 “40년간 서구 경제를 지탱해 왔지만 노후화와 산업 변화로 한계에 직면했다”며 “과감한 업종 전환과 용도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과 미래형 일자리, 복지·지원시설이 들어서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악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민이 가장 시급하게 체감하는 현안”이라며 “하수처리장 지하화와 기초환경시설 일부 폐쇄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국장 경험을 살려 구청장이 직접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챙기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단속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대구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서대구역은 경부선과 대구산업선, 달빛철도, 공항철도가 만나는 교통의 핵심 거점”이라며 “2028년 전국 철도 전환기와 대구산업선 개통에 맞춰 대구의 대표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문화·놀이시설을, 중장기적으로는 비즈니스호텔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복지 정책으로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서구, 어르신이 외롭지 않은 서구를 만들겠다”며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민관 인력 및 AI 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한 주차난 해소와 골목 환경 개선을 통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밝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전 부구청장은 “주민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의사결정의 주체”라며 주민·전문가·청년이 참여하는 ‘서구미래전략위원회’ 상설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업무 파악 기간 없이 바로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행정전문가”라며 “구민과 말이 통하는 구청, 다시 성장하는 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권오상 예비후보는 1967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 평리초·평리중·영남고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동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를 마쳤다.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 서구 부구청장, 행정국장, 일자리노동정책과장, 택시물류과장 등을 역임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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