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면제정권의 원맨쇼!

  • 등록 2010.12.02 07: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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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맨들아,국민은 불안하다!

요즘 나라가 어수선하다.

정부와 위정자는 국민 신뢰를 먹고살아야 하거늘 여당 내 일부 인사는 물론 국가 정책의 중요 결정권자까지도 금세 들통 날 거짓말로 불신을 자초하여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국무위원 중 상당수가 군 면제자로 구성된 전무후무한 요상한 정권에서 연평도 난리 통에 젊을 때 입으랄 때는 행방불명까지 돼 가면서 군복을 안 입더니, 남들은 다 양복입고 다니는 느긋한 나이에 군 야상 차림에 보온병 들고 ‘이것이 포탄 탄피’라며 우겨대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여당 대표인 안상수(네티즌 사이에서 ‘행불’로 유명)씨였다. 과연 그 모습을 보니, 콜라병 들고 요리저리 하늘에서 내린 선물이라며 즐거워하던 부시맨을 보는 것 같았다.

그나마 북한군의 포격으로 불안에 떠는 국민에게 안 대표는 군 면제자답게 쓴 웃음을 선사했다며, 칭찬이라면 칭찬(?)이라 할 비판을 듣고 있다. 마치 상가집에서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안다며 떠벌이는 한 미치광이 때문에 엄숙해야할 곳에서 포복절도하는 격이다. 이에 초등학생을 포함한 많은 국민으로부터 보온병 출신 병역 면제자라며 조롱받는 여당 대표가 불쌍해 보일 뿐이다. 물론 자업자득이지만.

절대 국민 위에 설 수 없는 자들이 어떻게 운 좋게 당첨돼서는 국가 위난 시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허기진 웃음을 짓게 한다. 코미디가 따로 없을 정도로 정말 해외토픽 감 군 면제자의 횡설수설이요, 요설의 극치다.

한반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북한군에 의한 연평도 포격은 자유민주 체제로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비통함과 함께 그 전의 평화 무드에까지 찬물을 끼얹기에 충분했다.

국가 위기 시에 적절한 대책으로 국민에게 안정감을 심어 주어야 할 지도층들이 대부분 군대도 갔다 오지 않거나 여러 이유로 면제받은 자들로 보온병 들고 포탄의 탄피라 설칠 정도이니, 얼마나 그들을 못 믿겠는가? 그들에게 5분대기조니, 탄두니, 탄피니 M16 개머리판은 어깨에 견고히 밀착시킨 후 조준경에 오른쪽 눈을 가까이 대고 사격한다는 말을 하면 알아듣기나 할까 심히 걱정된다.

북한 포격으로 국무회의가 열릴 때 국방장관이 하는 브리핑을 군 면제자들이 대부분인 지도층 인사들이 과연 얼마나 그 말뜻을 알아들었는지 의문이다. 아마 동문서답에 해설하느라 많은 시간 허비했지 않나 싶다.

국정을 주도하는 주요 인사들이 평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는커녕 거짓말을 자주하고, 젊을 때 남들 다가는 군대는 요리저리 행방불명되어 면제받거나 건강한 신체에도 불구하고 신성한 병역을 마치지 않고 선출직에 나서 당첨된 것도 어불성설이요, 유유상종이란 4자성어가 어울리듯 군 면제자 중심의 지도층이 지하 벙커에 모여 연평도 사태에 우물쭈물 하는 것을 보고 대부분의 국민은 영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북한의 이유 없는 공격과 어설픈 작전에는 철저한 복수를 강행함으로써 재차 똑같은 잘못을 행하지 못하게끔 강제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완전한 자주국방 국가로써 나아가야한다. 때문에 안보를 제1순위로 두고 4대강에 들어갈 예산조차 국방비로 돌려야 정상이다.

아울러 동맹국은 우리가 군사적으로 위기에 빠질 때 도와주도록 해야지, 모든 결정권을 강대국에 다 맡기면 이러한 나라는 완전한 독립국이라 할 수 없다. 우리의 경제적 위치에 걸맞게 이제는 북한의 공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여튼 이번 연평도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여당 및 정부 내 일부 인사들 행태를 보면서 요리저리 병역 면제받은 얼치기 인사들이 두 번 다시는 선출직이나 고위공직자에 진출할 수 없도록 국회에서는 하루빨리 입법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알지도 못하면서 물병 가지고 탄피라고 주절대고 그 후에 거짓말까지 하는 기회주의적 인사들이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까지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원맨쇼를 못하게 될 것이다. 그들 때문에 대한민국 국격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 입을 꿰매주고 싶을 정도요, 삽자루로 얼치기 인사들 엉덩이 몇 대 씩 때려주고 싶을 정도다.

위정자의 거짓말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사고, 잘 알지도 못하고 떠벌이는 군 면제자의 헛소리는 현역병들 혈압 올리는 지름길이란 것을 알고 제발 자숙하거나 스스로 무거운 짐 내려놓길 바란다.

너무나 대한민국이 혼란스럽다. 자격 없는 자들이 평생 기회주의적 행동으로 운 좋게 지도층이 되고 국정까지 주무르니, 불신이 극도로 퍼져 언젠가는 펑하고 터질 것 같다.

군 면제 지도층 인사여! 모르면 차라리 입 다물고 잠자코 있지, 웬 원맨쇼로 매를 버는가? 당신들이 모든 불신과 불화의 원인이란 것을 알고 자중자애하기 바란다.
장팔현 박사 기자 jan8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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